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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안군, 벼멸구 방제비 5억 원 긴급 투입

이상고온으로 발생량 급증, 볏대 아래까지 약제 살포 당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추석 연휴 동안 벼 농가의 벼멸구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5억 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신속한 방제를 추진한다.

 

현재 무안군에는 1000㏊에 벼멸구가 발생했으며 피해면적은 100㏊에 이른다. 벼 수확기까지 고사 면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농가를 대상으로 벼멸구 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무안군에 주소를 두고 방제를 원하는 벼 재배 농가로, 농가당 최대 40만원의 방제비를 지원한다.

 

이재광 식량원예과장은 “다음 주까지 벼멸구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신속한 예비비 투입을 결정했다”며 “방제 약제는 수확 전 최소 15일 이내에 살포하고 약액은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한 양으로 살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