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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도시 영월, 생활인구 사진전 '사진기행' 25일 개막

문화·관광을 체험으로 연계한 생활인구 사진전 <사진기행(Outright)> 열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사진기행(Outright)' 전시회를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영월문화도시 거점인 진달래장(영월로 2113)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와 관광을 사진 체험으로 연계한 것으로, 생활인구(관계·교류·체류인구)들이 단순이 영월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마련된 전시이다.

 

여행자라운지가 있는 진달래장의 특징을 살려, 사진을 매개로 여행·만남·연결·관계 등의 풍부한 이야기를 전시에 담아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층은 ‘사진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영월을 찾은 80여 명의 생활인구가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영월을 해시태그 하여 게시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또한, 전시장 내 포토부스가 운영되어 관람객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채울 수 있는 참여형 전시가 선보일 예정이다.

 

2층에는 문화적 교류 확대를 위해 중앙대학교 사진센터(CCP)의 4년차 과정을 밟고 있는 12명의 사진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10월 3일에는 참여 작가들이 ‘기억을 기록으로’라는 주제로 영월 출사 현장에서의 촬영 경험을 공유하고, 사진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워크숍도 준비되어 있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김경희 센터장은 “사진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영월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관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단순한 여행을 넘어 콘텐츠의 힘으로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인구 사진전 '사진기행'은 진달래장의 ‘2024 기행 3부작’ 전시로 현대미술전 '영월기행', 주민주도 미술전 '사소한영월기행'을 잇는 마지막 전시 프로젝트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영월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