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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가에 새 숨결을…구미시립합창단 교가 제작 사업 호평

교가 리메이크 사업 일환으로 6개 학교 교가 편곡·녹음본 전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학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립합창단이 녹음한 교가의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구미시립합창단 관내학교 교가 제작'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기존 관내 학교의 교가를 전문 작곡가들이 편곡하고 구미시립합창단이 다시 불러 학교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1일 신청을 접수한 이번 사업은 13개 학교가 신청하여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신청 학교 중 선착순으로 6개 학교(오상고, 선산고, 경북생활과학고, 옥계중, 선주중, 진평중)를 선정하여 교가를 제작했다.

 

교가 제작사업의 편곡에는 전지은, 원사임, 이보은, 최건욱 작곡가가 참여했으며, 오케스트라 음원을 사용한 편곡을 통해 기존 교가에 비해 높은 음질과 더욱 멋진 스타일의 교가를 선보였다. 구미시립합창단의 참여뿐만 아니라, 각 학교 학생들도 녹음에 직접 참여해 애교심을 높였으며,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교가를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 교가가 녹음한지 오래되어 각종 행사 때마다 학생들이 부르기 어려웠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고 완성도 높은 교가를 제공받아 기쁘다”고 했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애교심을 높이고,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