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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흥군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 펼쳐

태풍, 너울 등으로 백사장으로 밀려온 각종 쓰레기 일제 수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 영남면(면장 조병종)은 지난 24일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태풍과 너울 등의 영향으로 백사장으로 밀려온 각종 어구 등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했다고 밝혔다.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깨끗한 백사장과 송림이 어우러져 있으며, 인근 고흥우주발사전망대와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고흥의 대표 해수욕장이다. 최근에는 남해안에서 대표적인 서핑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이번 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은 제14호 태풍(풀라산)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강풍, 너울 등에 의해 많은 양의 스티로폼, 각종 어구, 플라스틱 등 일반쓰레기가 백사장으로 밀려와 실시되었으며, 영남면 지역사회단체(부녀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와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고 장비를 동원해 진행했다.

 

정화 활동으로 수거된 약 5톤 분량의 쓰레기는 각종 어구와 일반쓰레기로 구분하여 마대에 담아 군에서 일괄 분리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조병종 영남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사회단체와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화 활동을 계기로 아름다운 고흥의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이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해수욕장과 서핑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