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6 (목)

  • 맑음동두천 19.9℃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21.2℃
  • 구름조금대전 21.9℃
  • 흐림대구 19.0℃
  • 구름많음울산 21.0℃
  • 구름많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3.1℃
  • 구름많음고창 22.6℃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19.7℃
  • 구름조금보은 19.7℃
  • 구름많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3.7℃
  • 구름많음경주시 ℃
  • 구름많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중구, 하반기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27억 원 확보해 주민 안전·편의 개선에 집중

관내 보행 환경 개선, 장충동 키즈카페 조성 등 6개사업에 27억원 확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9월 12일, 2024년 서울시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인해 지자체 세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꼭 추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로 서울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한 노력의 성과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시급한 사업과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집중했다.

 

먼저 잦은 보행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개선하는데 18억 원을 확보했다. ▲남산 소파로 일대 노후 보도 정비(11억 원) ▲회현역 1번, 3번 출구 일대 노후 파손된 차도 정비(4억 원) ▲다산동, 장충동, 필동, 회현동 일대 노후 경사지 이면도로 정비(3억 원)를 통해 보행 편의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충동 키즈카페 조성에 필요한 2억 원을 추가 확보해 도심 내 부족한 놀이공간을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전망이다.

 

또한 명동 브렝땅 지하차도의 침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진입차단설비 설치를 포함한 안전 조치에 3억 5천만 원을 투입할 방침이며, 준공된 지 45년 경과한 중구청 청사의 누수 균열 등 보수에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라는 중구의 ‘진심’이 서울시에 전달되어 얻은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와 적극 소통하고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