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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제시 치매안심마을과 함께 찾아가는 '느린 카페' 운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 치매안심센터가 26일 치매안심마을과 함께 찾아가는 '느린 카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신풍동 치매안심마을(월성 성리·성서마을) 주민들이 치매예방교실 '나도 바리스타!' 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지평선 아카데미 참여 시민들에게 커피와 차 음료를 나눔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진행됐다.

 

일일 행사에 참여한 치매안심마을 주민은“다양한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는 일이 즐겁다.

 

처음 해보는 경험이지만 치매안심마을에 대해서 알리고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고 밝혔다.

 

시는 신풍동, 검산동, 요촌동 5개 마을에‘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가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찾아가는'느린 카페'를 통해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인지저하자, 치매 어르신의 사회활동을 촉진시키고 지원하여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교류의 기회가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다.”며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배려하는 김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느린카페'는 10월 말 요촌동, 검산동 치매안심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