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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자치도, 공공기관 데이터 협력 간담회 개최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력 강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 모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26일 전북디지털융합센터 교육장에서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역 내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8개 공공기관이 참석해 각각 보유한 웰케어, 공간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의 현황을 공유하고 이를 결합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웰케어와 공간 데이터를 융합해 바이오, 농업 등 다양한 공공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고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유와 협력이 더 나은 공공서비스와 지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기관의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협력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접근법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삼았다.

 

전북은 이미 ‘금융빅데이터센터’, ‘데이터안심구역’, ‘통계데이터전북센터’, ‘가명정보결합전문기관’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며 지역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를 통해 데이터 활용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연내 개소 예정인 ‘전북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가명처리 및 데이터 결합 관련 지원을 통해 지역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준비를 진행 중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보다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와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