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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2026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 토론회 개최

26일 제주만의 특색과 품격 있는 대회 준비 위한 발전방안 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윗세오름에서 ‘2026년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12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2년여 앞둔 시점에서 마련되는 이번 토론회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참석자들은 체전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노력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발전적 아이디어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도 교육청, 행정시, 도 체육회·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장 및 일반도민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제주연구원 최영근 박사의 ‘2026년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발전방안’ 주제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최영준 제주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를 좌장으로 체육·문화예술·관광·디지털·경제·1차산업 전문가 6명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회 준비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참석 도민들의 의견도 듣는다.

 

제주도는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시책화를 검토하고 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하는 등 전국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맹철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이번 토론회와 도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체전 준비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제주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절한 시민의식 함양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제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제주도·도 교육청·도 체육회 주관으로 2026년 10월 중 7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 등 74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49개 종목·3만 3,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