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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두가 주목하는 청년수도 관악, '2024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 수상 영예

지난 26일 ‘2024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 지방자치부문 대상 수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6일 '2024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에서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을 주제로 ‘지방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여 사회의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건전한 문화 창출에 이바지한 인물, 기업, 기관 등을 발굴해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평가는 ▲지방자치/공공기관 ▲제조업 ▲금융/병원 ▲관광/레저 ▲교육/법률 등의 부문으로 나눠 각 기관의 DB, 분야별 전문가들의 추천, 심사위원의 엄격한 사전 조사를 거쳐 서류심사 후 수상자가 선정된다.

 

올해는 관악구를 포함하여 스타벅스, 세종문화회관 등 41개의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구는 청년 인구비율 전국 1위인 지역으로서 ▲2022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청년문화국 신설’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도시브랜드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 개발 등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을 구현해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 구는 청년정책 예산에만 193억 원을 편성했고 ▲참여‧권리 ▲일자리‧주거 ▲교육 ▲문화‧복지 4개 분야의 총 40개 주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전국 최초 청년 전용 건물 ‘관악청년청’ ▲서울시 청년센터 중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 ‘신림동쓰리룸’ ▲세계적인 수준의 청년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그루브 인 관악’ 등 청년에 특화된 특색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구의 노력에 힘입어 청년 관련 다양한 지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관악구 청년 고용률은 전년 대비 3.2%p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의 청년정책은 지역상권을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긍정적 효과도 견인하고 있다.

 

구는 청년문화 축제 등 청년이 주도하거나 청년에 특화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인근 상권과 연계하여 지역상권활성화까지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인근 상인들은 축제 개최로 인해 방문객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등 대부분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을 주제로 ‘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문화상’에서 우승도시로 선정되며, 구의 청년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청년인구 전국 1위로서 그간 청년정책에 심혈을 기울여왔던 것이 대외적으로 하나둘 인정받고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의 희망인 청년들이 행복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