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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년들아! 행복산단이 있는 경남으로 가자! 함안파수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함안파수농공단지, 산자부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 사업 선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의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함안파수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국비 40억 원에 지방비 23억 원을 보탠 총사업비 63억 원으로 청년·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식당·운동 공간을 비롯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다목적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앞서 3월에 선정된 함안군북농공단지의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와 7월에 선정된 함안산인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공모에 이어 경남도와 함안군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다. 도와 함안군은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계획 구상 단계에서부터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로써 경남도는 올해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청년문화센터 건립 3곳(함안군북농공단지, 함안산인농공단지, 함안 파수 농공단지),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사업 2곳(함안군북농공단지, 사천제1·2일반산단) 등 5곳이 선정돼 국비 120억 원을 확보했고, 청년·근로자를 위한 행복산단 조성에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근로 환경 개선과 청년·근로자들을 위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사업,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청년친화형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이 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노후 산업단지 내 문화·여가시설 부족 등 열악한 근무환경이 청년·근로자들 이탈의 주요 원인으로, 청년문화센터 등 청년·근로자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편의 공간을 확대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행복산단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