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봉구가 운영하는 ‘서울가족학교’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가족학교’는 가족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및 문제 예방을 위해 마련된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봉구가족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예비부부 교실 ▲아동청소년기 부모 교실 ▲아버지 교실 ▲패밀리 셰프 등으로 구성된다.
‘예비부부 교실’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및 미혼 커플들에게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질 차이에 대한 이해, 행복한 커플 대화법,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 점검, 재무관리 등을 주제로 한다.
오는 10월 19일~10월 26일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10팀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수업 시작일 전까지 도봉구가족센터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아동청소년기 부모 교실’은 아동청소년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자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자녀의 발달 이해, 양육에 필요한 정보 및 훈육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아버지교실’은 지역 내 기업 및 공공기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으로부터 신청받고 직접 찾아가 남성 육아 참여 증진과 아이들과의 소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패밀리셰프’는 요리를 매개로 가족 간 의사소통 강화 및 여가 생활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장 빠르게 접수가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별 세부 사항은 도봉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봉구가족센터는 가족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족교육, 상담, 사례관리는 물론, 돌봄품앗이, 아이돌봄서비스, 한국어교육, 한국 사회 정착 프로그램, 다문화 자녀 성장 지원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