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재)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양자 산업·융합개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양자 분야의 시장진출 동력 확보를 목적으로 중소기업에 산업융합기술 또는 강원특별자치도 연계산업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총 5개 중소기업(브이더블유원, 아이티브릿지원, 퀀텀서브, 위뉴, 엘앰로보텍)으로 지난 8월부터 공개 모집하여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양자 기술을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 마이데이터 등 지역 연계산업 분야에 접목하는 내용과 양자 AI를 활용한 교육 플랫폼 개발 등이다.
각 기업은 최대 5천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시제품 개발, 제품 고도화, 시험인증, 비즈니스 모델 연구 등에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에는 향후 국책/연계 신규사업 공모 등에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구축이 완료된 양자 핵심 장비인 전자빔리소그래피(EBL) 장비를 이번 사업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기술 연구 지원 및 운용 방안의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미래 먹거리 신기술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기술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