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가 ‘갓’ 소비촉진 유도를 통한 판로개척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10월 18일 하장면 역둔리 (구)역둔분교에서 2024년 하장 ‘영새 갓’ 체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영새는 백두대간 분기로 영동과 영서 사이 지점을 표현한 지역 방언으로, ‘영새 갓’은 하장면 산골지역에서 나는 갓을 표현한 말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 ‘갓’의 소비촉진과 더불어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과 방문객 등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갓 꺾기 및 갓 절이기, 갓만두 빚기 등 영새 갓 체험행사가 운영되며, 귀리만두, 갓전병말기, 갓피전 등 향토음식 재현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보물찾기, 먹방 릴레이, 신발 던지기, 박 터트리기, 낚시게임 등 주민화합 및 내방객 어울림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마을주민 간 협업을 통해 주민화합과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실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