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 부터 12.15)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총 103명)을 선발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와 산림 또는 인접 지역에서 예방‧감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무분별한 논‧밭두렁 영농 부산물 소각 및 기타 불법소각 행위, 담배꽁초 무단 투기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적발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군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조기 진화를 위한 산불 진화 헬기 및 순찰 차량 임차, 화재 진압 장비, 통신장비 등을 추가 확충해 운영 중이며, 소방서, 경찰서, 의용소방대, 관내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심 민 군수는“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산불 발생 시 대형산불로 커질 위험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주민들께선 경각심을 가지고 영농을 위한 소각 행위, 등산 시 담뱃불 실화 등 산불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