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지역의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삶의 현장을 체험하며 격의없이 소통하는 '소통톡톡 현장현답 마을투어'를 정기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통톡톡 현장현답 마을투어는 마을 작업장, 보건진료소, 이동민원실,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제주시장이 직접 방문하여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명한 답을 찾는 소규모 소통의 자리로 마련된다.
오는 11월 7일 평소 행정 접근이 어려운 비양도를 첫 방문지로 시작하며, 비양 주민들의 손톱 밑 가시 같은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해당 현장을 방문하여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비양도 해녀들의 소라 작업장을 방문하여 해녀분들의 소라 작업에 일손을 보태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과 불편 사항들을 이야기하며, 제주 해녀 유산의 명맥을 지켜내시는 해녀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제주시 구석구석을 방문하여 다양한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정 불편사항 등에 듣고, 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 논의하며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