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삼호철새마을게스트하우스가 철새홍보관과 함께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삼호철새마을케스트하우스의 연간 객실 이용률은 82.2%에 달하며, 관광지 숙소의 평균치인 60~70%를 크게 상회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호철새마을게스트하우스는 2023년 6월에 개관했으며, 태화강 철새도래지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울산으로 출장 온 직장인과 울산에서 개최하는 대회참가 학생들까지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제주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참가를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다.
또한, 학생들은 철새홍보관에서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태화강 철새탐조와 홍보관 내 5D 상영관, VR체험, 새피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울산 태화강의 철새와 생태환경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제주여중 학생은 “제주와는 다른 지역의 철새와 생태계를 체험할 기회가 있어 기뻤다.”며, “특히, 철새 탐조 프로그램은 새롭고 인상 깊었다.”고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삼호철새마을게스트하우스는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철새홍보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생태 교육과 관광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성장 중이며, 앞으로도 자연과 조화 속에서 특별한 휴식을 원하는 방문객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