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김관영 도지사가 도청 직원들에게 ‘공직자의 청렴과 책임감을 강화해 도민의 행복을 실현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청 직원들에게 그간의 성과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한편, 최근 일부 공직자의 일탈 행위로 도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도민을 위한 공직 기강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메시지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도약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전북도청 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의 자존감을 세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12조 8천억 원의 투자 유치 등 굵직한 성과들은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낸 결과라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과 함께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지사는 공직자의 본분이 도민의 행복한 삶에 있음을 강조하며, “아무리 큰 성과를 이루더라도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며 청렴과 기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청렴은 과거의 고리타분한 가치가 아닌, 시대의 변화와 함께 더욱 중요한 현대적 가치임을 강조하며, 도민의 감수성에 공감하고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자세를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내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전북도청이 하나 되어 높은 산을 넘을 것을 강조했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이 지금처럼 단합해 나간다면 더욱 큰 목표를 이루어낼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를 격려하며 힘을 모아주길 요청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청은 청렴과 성과 창출을 위한 체계적 노력을 이어가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