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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제30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수상자 선정

5개 부문(자립경영, 농어업신인, 창의개발, 조직활동, 수산진흥) 5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농어업인 5명을 '제30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의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올해 자랑스런 농어업인 수상자는 자립경영부문 이응범(거창군), 농어업신인부문 강태욱(산청군), 창의개발부문 남기석(함양군), 조직활동부문 하현수(진주시), 수산진흥부문 김태훈(거제시)씨가 선정됐다.

 

자랑스런 농어업인으로 선정된 수상자는 도지사 상패와 정부의 포상추천, 정부 또는 도 지원사업의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경남도는 올해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선정을 위해 2024년 7월부터 공고절차를 통해 접수된 15명의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현장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5명으로 선정했다.

 

자립경영부문 거창군 이응범씨는 일찍이 과수산업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사과 다축형 재배 구축 및 황금사과 상표등록과 지역사회 공헌 등 자립경영 기반을 다져온 공로로 선정됐다.

 

농어업신인부문 산청군 강태욱씨는 전국 최대생산 규모의 상황버섯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생산 방식과 데이터기반 노동력 절감 등 고품질 상황버섯 생산 공로로 선정됐다.

 

창의개발부문 함양군 남기석씨는 한돈 농가로써 돈트리움 소독제를 이용한 친환경 소독 및 악취개선제로 농장의 질병과 악취를 잡는 소독제 개발로 특허를 받았고, 축사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개발을 꾸준히 연구해 온 공로로 선정됐다.

 

조직활동부문 진주시 하현수씨는 영농조합법인의 공동선별ㆍ유통을 통한 수출 및 내수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내 소득을 창출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생력 있는 법인조직을 구축하여 농업인 권익향상 등 지역발전과 주민 상호 간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수산진흥부문 거제시 김태훈씨는 피조개양식 어업과 어선어업을 영위하고 지역내 연합회 조직에 힘씀과 동시에 귀어 희망자 유치 및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지역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한 공로로 선정됐다.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은 지난 1992년부터 2023년 까지 총 172명 농어업인을 선정했고, 수상자들의 수범 사례를 도내 농가에 널리 알리는 한편, 각종 농업교육 강사로 참여시켜 경남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15일 "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