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3일 보건소에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재난 및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시 현장응급의료소의 운영 능력 향상을 위한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응급의료센터,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속 강사 4명을 초빙하여 이론교육과 도상훈련 키트를 활용한 다수 사상자 발생 모의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재난 대응 체계, △신속대응반의 역할 인지와 매뉴얼 숙지, △PS-LTE 사용방법, △가상 재난 상황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등 재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이다.
거제시보건소는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대비 ‘신속대응반’2개 팀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신속대응반’은 환자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을 1개팀(8명)으로 구성해 재난 현장에서 긴급환자 병원 이송, 현장 응급처치 등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신숙 거제시보건소장은 “최근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빈도가 잦고,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 보건소의 전문적 대응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속대응반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