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극조생 저품질 감귤 구조 개선을 위해 필수사업인 감귤원 품종갱신사업 확대를 위하여'고품질감귤 3년생 대묘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감귤 품종갱신의 장애요인으로 농가 미수익 기간이 3년이상 발생하여 품종 전환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3년생 묘목 공급난 해소를 위해 2021년부터 감귤농업협동조합과 협업을 통하여 유라조생 대묘 9만본을 육성했고, 금년 2월에서 5월까지 3년생 대묘 3만본을 농가에 공급했다.
고품질 유라조생 3년생 대묘 공급 신청은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감귤농업협동조합 전 지점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필지에 FTA기금 원지정비(품종갱신) 및 차세대 경제과원 사업대상자, 일반농가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의 공급묘목은 농가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유라조생 3년생 대묘를 공급함으로써 일반묘목 공급시보다 미수익 기간을 1~2년 앞당겨 농가 소득증대 도모는 물론 감귤묘목 공급난 해소 및 묘목가격 안정에 기여하여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귀포시 강동언 농수축산경제국장은 “품종갱신 과원에 3년생 대묘공급에 따른 감귤가격 하락 예방 및 감귤 품질 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로 농가소득 향상과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