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11월 18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도, 청주시, 충북보건과학대, 한국EV기술인협회, 혁신기관(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산업연수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기업(LG에너지솔루션,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더블유씨피, 파워로직스 외 16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지산학 협력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차전지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교육부가 공모한 사업으로 충북도와 청주시가 지원해 충북보건과학대가 주관기관으로 2024년 7월에 선정된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대학이 기업과 공동으로 단기 집중교육 프로그램(마이크로 디그리, 나노 디그리)을 개발․운영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충북 이차전지 산업의 인력 수요-공급 간 미스매칭 해소와 ‘인재 양성-취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2029년 2월까지 이차전지 전문인력 약 7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충북보건과학대의 이윤수 교수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한국EV기술인협회 도정국 부협회장의 ‘한국 이차전지 및 EV자동차 시장 전망’ 특강, 더블유씨피 최광호 이사의 이차전지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충북도 김진형 과학학인재국장은 “이차전지 산업 현장의 장비 유지보수․생산․제조 등을 담당하는 엔지니어 인력 양성을 위한 충북보건과학대의 이차전지 부트캠프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충북을 글로벌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