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4년 11월 22일 김해시보건소는 “무릎관절염 헬스케어 실증사업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무릎 관절염의 치료·관리에 새로운 접근법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는 무릎관절염 실증사업의 주요 성과를 알아보고 향후 지역보건사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무릎 관절염은 노화, 비만등이 원인으로 특히 65세이상 인구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며, 매년 의료이용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김해시는 경남도, 의생명산업진흥원과 함께 교육·운동과 광의료기기를 결합한 골관절염 실증사업을 지역민을 대상으로 3달간 추진했다.
실증사업을 통해 무릎관절염 환자들의 통증은 25%, 자가보행속도 5%, 30s STS(30초 안았다일어서기) 15% 정도가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실증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광의료기기를 통해 통증을 관리하고 운동프로그램(GLA:D)을 배워봄으로써 자가 관리능력이 향상됐다고 응답했으며 일상생활의 실질적 변화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얻은 중요한 성과들이 향후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김해시보건소는 의료기술의 혁신이 지역민의 요구도와 이어질 수 있는 가교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