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정부의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 정책을 기반으로 시를 남해안의 해양레저관광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한 인프라 확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창원시는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4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명동(진해해양공원) 일원에 사계절 해양레저 체험이 가능한 진해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2028년까지 조성할 계획으로 1월 기본계획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기본계획용역에는 사업계획 수립과 함께 명동마리나와 진해해양공원 등 지역 내 해양관광 시설이 상호 보완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연계 방안을 검토하여, 10월에는 해양수산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와 함께 크루즈 간이CIQ터미널 조성사업을본격 추진하여 국제크루즈 기반시설 구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선, 외국적 선사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가포신항 운영사인 마산아이포트와 협의를 통해 가포신항의 유휴창고에 크루즈 간이CIQ터미널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 2억 원(도비 1.35억 원, 시비 0.65억 원)으로 유휴창고 리모델링 및 접안시설(보완) 설계를 2025년 12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창원바다 둘레길 정비사업(웅천동 일원), 해양레저 교육체험장 조성사업(해양신도시 내호) 추진으로 해양레저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