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4년 서울시 25개 구에서는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는 봉사,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봉사, 외로움을 덜어주는 봉사 등 환경, 소외갈등과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졌다.
(1365자원봉사 포털) 2024년 서울 자원봉사 참여 인원은 234만 명으로 2023년 223만 명에 비해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25년에도 25개 자치구와 함께 형태, 주제, 대상 등을 고려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한 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 유대감을 회복하는 등 이웃 간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 활동,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단 활동, 층간소음 등 주민과의 갈등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통해 따뜻하고 정겨운 동네를 만들고자 했다.
이웃화합 및 갈등해소를 주제로 이웃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서울시 전역에서 총 30,046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노원구자원봉사센터) 노원구 내 2개 단지와 함께 우리동네 게릴라 플로깅, 폐플라스틱 컵을 이용한 다육이 반려식물 나누기, 병뚜껑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물품 만들기를 했고, 이러한 과정을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민이 소통하는 활동을 진행(총 1,674명 참여)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서초구 내 13개 단지와 함께 공동정원 텃밭 가꾸기, 꽃송편 나누기, 어린이 벼룩시장, 경로당 대청소, 폐의약품 분리수거 등 지역주민이 직접 동네를 위한 봉사활동 기획하여 추진(총 865명 참여)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양천구 내 11개 단지와 함께 자원봉사 활성화 토론회, 테니스 강습, 작은 음악회, 삼계탕 나눔, 이웃 화합 한마당 등 지역축제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의 재능나눔 봉사로 지역 공동체성을 회복하는데 노력(총 2,005명 참여)
농어촌, 지역 명소, 해외 등 다른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봉사를 하면서 동시에 다른 지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볼런투어’가 진행됐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 농어촌 지역에서의 자원봉사활동과 여행을 결합하여 지역 간 자원봉사활동을 교류할 수 있는 장 마련
(종로구자원봉사센터) 역사, 문화, 전통이 있는 종로구 곳곳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주변 환경 정화
(성동구자원봉사센터) 나무 식재 및 관리 등 몽골 성동숲 조성 및 몽골 바이양걸 구청사 방문 및 교류
다른 사람을 잘 가르치는 능력, 문화예술작품을 만드는 능력,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능력 등 서울시민들이 갖고있는 다재다능한 역량을 자원봉사에 활용했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에게 필요한 역량 개발을 위해 자원봉사 사례 및 실천교육 등의 내용을 담은 자원봉사 아카데미 운영
(강북구자원봉사센터) 웃음(레크리에이션), 미술(소고만들기), 환경(양말목 냄비받침 만들기) 분야의 전문자원봉사단을 양성하기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을 발굴하여 급식봉사 운영, 김장 나눔 봉사 운영 등 직접 대면하고 소통함으로써 소외 및 고립감을 느끼는 이웃에게 즐거움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자원봉사 캠프를 306개 지원했으며 캠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2,642명 지원
(마포구자원봉사센터) 효도급식 운영 및 독거노인 고립감 해소를 위한 소통창구 마련(총 5,936명 참여)
(강서구자원봉사센터) 공동 경작한 작물을 활용하여 취약계층 지원 활동 및 김장 나눔 행사로 연결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동네에서 발견한 쓰레기를 줍고, 주운 쓰레기의 의미를 예술로 표현해내는 봉사활동의 과정을 거치면서 환경 문제가 지역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노원구자원봉사센터) 동네 줍깅 후 버려지는 것을 정크아트로 표현하여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림
(강동구자원봉사센터) 담배꽁초 수거 활동을 전개하여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기업 및 공공기관은 쓰레기 줍깅, 다회용기 사용, 폐건전지 수집 등 시민의 일상 속 작은 봉사활동을 모아 기업과 시민이 함께 공동의 사회 문제에 대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16개 기업(오리온, 에너자이저 등)과 연계하여 줍깅, 폐건전지 수집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챌린지 운영
(서울시자원봉사센터) 28개 공공기관·단체(서울교통공사, 우체국시설관리단 등)와 연계하여 플로깅, 다회용기 사용 등 사회문제 해결형 챌린지 운영
시민은 기업 및 공공기관의 지원을 받은 기부금, 메타세쿼이아 나무 등으로 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KAC(한국공항공사)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되어 항공소음대책지역 청소년 역량강화 멘토링 사업을 추진함
(동대문구자원봉사센터) 교보생명 등과 메타세쿼이아 나무 식재 활동을 추진하여 중랑천 메타세쿼이아 길을 조성하여 탄소중립 실천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2025년에도 서울시 25개 구와 함께 서울시민이 흥미롭게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