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주 협의체 2025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11개 읍·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주 대표로 구성된 위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안들을 결정하기 위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계약 조건, 성실근로자 인센티브 지급, 계절근로자 숙박비 징수 금액 등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운영 방침 등을 논의 했다.
또한 지난 2023년 8월 1일부터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후관리(외국인 계절근로자 공항 인솔, 산재보험료 지원, 성실 근로자 항공료 지원, 언어소통 도우미 운영, 각종 민원 대응을 맡아 온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 박시진 센터장의 상세한 안내도 이어졌다.
진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주 협의체 전현민 대표는 “군에서 합법적으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덕분에 농가들이 계획 영농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농가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농가주들이 안정적 농업경영으로 농가도 근로자도 행복한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인 농업정책과 이정희 과장은 “2025년도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소 및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 농가주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도 행복할 수 있도록 사업주 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