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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남구,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1차 접수

올해 총 300억 원 규모, 이자 차액의 2% 지원, 1차 접수는 2. 27.(목) 부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 남구는 지속된 경기 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3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금융기관과 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융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며, 올해는 2월과 7월에 각각 150억 원씩 공급해 고금리 등 경영환경 악화에 힘들어 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이며, 2년 거치 일시 상환으로, 남구는 대출이자의 2%를 2년 동안 지원한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업체와 금융․보험업이며, 사치 향락적 소비와 투기 조장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0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울산 남구청과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으로 안정적인 경영여건 조성 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