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2월 20일 의료법인삼산의료재단 삼산병원과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센터와 삼산병원은 서로 연계해 치매 원인 규명을 위한 진단의학검사, 뇌영상촬영, 전문의 진찰 등 치매 환자에게 필요한 감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의료원, 원주성모병원, 삼산병원 의료기관 4곳과 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센터는 감별검사 대상자 중 만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를 충족하는 대상자의 비급여항목을 제외한 급여항목 중 본인부담비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영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관리해 증상이 심화하는 것을 방지하겠다.”라며,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지역사회 자원 연계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