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리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친환경 농업 체험 제공을 위해 8,418㎡ 규모로 시유지인 토평동 991번지에 구리도시텃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평동 구리도시텃밭은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직접 씨를 뿌리고 밭을 일구며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친환경 도시농업의 확산을 위해 화학비료, 농약,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한다.
규모는 총 197개소로 가구당 약 6평을 분양하며, 구리시청 홈페이지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월 28일부터 3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추첨프로그램을 사용한 무작위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발하며, 오는 3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8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도시텃밭 가꾸기를 통해 소소한 행복과 함께 자연의 순환을 직접 체험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삶과 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