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심현지)는 18일 중증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집단 동료 상담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당사자들이 참여했으며, 동료상담의 기본 정의부터 시작해서 실제 사례를 통해 동료상담의 역할과 상담기술에 대한 실무내용까지 진행됐다.
특히, 서포터 그룹만들기를 통한 역할극을 통해 실제 상담 진행 과정의 동료상담가 역할을 배우고, 장애 유형별 상담 기술 교육이 진행될 때 교육생들이 더욱 집중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은 평가가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동료 상담가로 활동하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심현지 센터장은 “동료 상담은 장애가 있는 당사자들이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공유하고 아픔을 나누고 치유해 나가며,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활동이다”라며, “동료 상담가들이 동료들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