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지역위원회가 지난 3월 30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홍보소통위원회‧문화예술체육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 발대식’과 ‘제3차 민주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하며 윤석열 탄핵과 민생회복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일요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300명이 넘는 시민과 당원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민주당 평택(병) 지역위는 각 위원회 구성을 차례로 마무리하면서 조직력을 한층 강화하고 당원 간 유대를 더욱 끈끈히 강화했다는 평가다.
식전공연에서는 슈퍼밴드 시즌2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문화예술체육 위원회 윤현상, 김태경 듀오의 당원 공연 무대가 마련됐다. 윤현상, 김태경 듀오의 열정적인 공연은 당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고, 지역위원회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제3차 민주아카데미 특강도 큰 주목을 받았다. 강사로 나선 박지원 의원(전 대통령 비서실장, 전 국정원장)이 “지금 DJ라면?”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석열 정권 아래 무너진 헌정질서를 돌아보며, 현 정국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더불어 과거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이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리더십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설파하며 참석한 당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김현정 의원은 “매서운 꽃샘추위도 민주당 평택시(병) 당원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지난 일요일에 이어 오늘도 배다리도서관이 꽉 찼다”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살아 계실 때 담벼락이라도 쳐다보고 욕이라도 외치라고 하셨단 말씀이 귓가에 맴돈다. 헌법질서가 부정되는 현실에 맞서 각자의 공간에서 최선을 다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지역위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역 활동으로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평택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