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진영읍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진영 어린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만든 캐릭터 및 굿즈 17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경험을 통해 진영의 미래를 그려보는 참여형 도시재생 프로그램으로, 1월 21일부터 2월 20일까지 총 59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웹툰, 아트풍선, K-POP 댄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8일 진영문화센터에서는 ‘진영 어린이 콘서트’가 열려, 참여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200여 명의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굿즈는 ‘진영웹툰교실’에서 창작된 웹툰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공동 개발된 캐릭터 ‘꾸미&꼬미’는 진영의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지역 대표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굿즈는 ▲텀블러 ▲그립톡 ▲키링 ▲부채 ▲우산 ▲레디백 등 17종으로 구성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지역 아이들의 창의성과 진영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콘텐츠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다양한 지역 활성화 상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굿즈는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가야문화축제 현장에서 첫 공개되며, 방문객들은 진영 어린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