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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어린이날 기념 산불피해지역 영양군에 성금 500만원 기탁

어린이날 의미 확장한 따뜻한 나눔, 미래세대를 위한 연대 실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지난 4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경북 등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영양군을 찾아 한국자유총연맹 영양군지회를 통해 어린이날 기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산불로 인해 큰 상처를 입은 아동과 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사회적 관심이 아동들에게 집중되는 시기에 피해지역의 어린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성금은 한국자유총연맹 영양군지회를 통해 피해지역의 복구 사업과 이재민 지원, 특히 아동 생필품 및 학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는 장기적인 심리 회복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재건 활동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김석진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지역 아이들을 축하하는 마음과 더불어, 산불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또 다른 지역의 아이들에게도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성금 기탁을 준비했다.”라며, “우리 사회가 함께 아픔을 나누고 회복을 응원하는 연대의 문화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사회의 이러한 온정 어린 손길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이 성금 기탁이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아픔을 보듬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평소에도 봉사활동, 환경정화, 홀로 어르신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 기탁 또한 그동안 이어온 이웃사랑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