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은 주프랑스한국문화원 Taste Korea! '제주' 스페셜 참여를 통해 다채로운 제주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Taste Korea!”는 매년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복합 한국문화예술행사이다.
올해는‘제주’를 주제로 5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전시・공연・심포지엄・영화상영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 제주 최초 명예 제주도민으로 선정된‘꼬마해녀 몽니’((주)아트피큐) △ 제주 사는 다섯 마리 멸종위기 새를 모티브로 만든‘버디프렌즈’((주)아시아홀딩스) △ 제주 대표 아이콘 한라봉, 돌하르방, 해녀를 모티브로 한‘퐁당패밀리’((주)제주애퐁당) 캐릭터와 △세계자연유산 용천동굴을 다룬《용천동굴을 만나다》((주)아일랜드스토리) 다큐멘터리 전시를 통해 제주 콘텐츠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5월 20일부터 제주를 배경으로 제주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제주 영화상영회도 운영된다.
상영회는“낭트 한국의 봄(Printemps Coreen)”축제와 연계해 프랑스 낭트에서도 한 차례 더 열린다. 제주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상영하며, 일부 행사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객과의 소통도 이어질 예정이다.
해당 기간 방문객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제주콘텐츠진흥원 로케이션 지원작이자 최근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폭싹 속았수다'를 테마로 한 포토존도 함께 설치된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제주의 정취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실무책임 김보배 선임연구원은“제주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콘텐츠 보고(寶庫)로서 그 가치가 끊임없이 조명되는 곳이다. 이번 Taste Korea! '제주' 스페셜 행사를 통해 프랑스 현지인들이 제주 콘텐츠를 보고, 듣고, 느끼며 깊이 있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주프랑스한국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재)제주콘텐츠진흥원 누리집및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