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산군은 서천군 국립생태원에서 열린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도 환경보전 및 녹색제품 구매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충청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녹색제품’이란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에너지 및 자원 투입을 줄이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제품을 뜻한다.
대표적인 녹색제품은 환경표지 인증, 우수재활용제품 인증,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해당 인증마크가 부착돼 있다.
군은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의무사항인 친환경 제품 구매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행정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2024년 충청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녹색제품 구매 실적 평가에서 목표율 32.19% 대비 102%의 실적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표창은 군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온 친환경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녹색제품 구매를 지속 확대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