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17일 금호종합사회복지관 지하 프로그램실에서 만성질환 관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발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금호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금호1동 빛여울채 아파트에 거주하는 65세이상 주민 중 만성질환자 및 고위험군 40명이 참여해 불면증, 쥐나는 발, 소화 불량 등 증상에 따른 마사지법을 직접 실습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론 뿐만 아니라 직접 실습을 통해 생활 적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숟가락이나 수건만 있어도 응급상황시 대처가 가능할 것 같아 안심된다”고 말했다.
서구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만큼 몸의 가장 밑바닥에서 심장으로 혈액을 되돌려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발 관리를 통한 건강관리가 고령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앞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생활 속에서 발 관리를 통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