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청도군은 9일 드론을 활용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농가 피해예방 및 ASF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상황 대비 대응체계를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야생멧돼지를 질병매개체로 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농가가 올해 경북 22개 시군 중 4개 지자체(영덕, 영천, 안동, 예천)에서 발생했고, 14개 시군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청도군은 △가축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현장 지도점검 △양돈농가 방역사항 수시 홍보 및 시설·방역물품 지원 등으로 성공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영천·안동·예천 ASF 발생 시, 군은 양돈농가 및 축협, 읍·면에 발생농장 정보, 미흡사항, 추정원인 등에 대한 정보를 전파하고, 48시간 이동 중지 명령 공고, 도축장 역학관련 농장의 이동제한 명령 시행과 임상검사 등이 관련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재난관리기금으로 관내 양돈농가(24호)에 대해 고형 및 분무형 멧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9일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추석 명절 대비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진행됐다.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 주재로 울주군,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중점 점검 사항은 △전기·가스·소방 등 화재 발생 위험(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 전 기기기 접지 상태, 가스용기 보관 실태) △소화시설 확보·정상 작동 여부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이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 비축 창고 등의 화재 위험성과 노상 불법 적치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또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적극 홍보했다. 울주군은 점검 후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우면 명절 이전까지 보수·정비를 마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는 “화재 예방은 모두의 자발적 관심과 사전점검이 필요하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남울주발전협의회와 원전봉사대가 9일 울주군 덕신강변 일대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청결한 고향에서 쾌적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한성율 남울주발전협의회장은 “추석 연휴가 임박한 바쁜 시기에도 기꺼이 온산읍 주민들을 위해 추석맞이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준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항상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온산읍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중구 보수동 다사랑어린이집은 9일 30명의 원아 및 선생님들과‘재활용품 수집 보상교환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보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원아들이 직접 모은 플라스틱 컵, 페트병, 폐건전지를 보수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고, 새 건전지와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갔다. 김선영 원장은“아이들이 재활용 활동에 동참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해 환경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했다. 신경애 보수동 동장은 "이번 재활용품 보상교환사업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작은 손길로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4일자로 가뭄 ‘관심’ 단계에 도달한 보령댐의 도수로 가동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6차 실국원장회의에서 “홍수기 직후 21일부터 가동되는 도수로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가뭄이나 홍수 등 여러 가지 기후대응 측면에서 댐이 있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일부 반대 의견도 이해하지만, 충남에서는 담수할 곳이 지천밖에 없어서 지천댐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라며 “청양 주민분들도 댐 건설 이후 우려되는 부분 등 요구하실 거 다하시고,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5일 기준 보령댐 저수량은 전년 6670만톤 보다 낮은 6190만톤을 기록, 저수량별 위기경보(관심) 기준 6210만톤 아래로 하락했으며, 저수율도 53%로 전년 57.1%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보령댐 저수량 위기경보 기준은 관심 6210만톤, 주의 5400만톤, 경계 3980만톤, 심각 1780만톤 이하이다. 도는 올해 홍수기(6월 21-9월 20일) 강수량은 1237.9m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KBS제주방송총국은 개국 74주년을 맞아 바닷속 폐어구 실태를 다룬 보도 특집 다큐멘터리 '죽음의 바당' 2부작을 제작·방송한다고 9일 밝혔다. 버려진 그물과 낚싯줄 등 폐어구로 파괴되고 있는 해양 생태계를 조명한 죽음의 바당 1부 '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우리나라 해상에 버려지는 폐어구는 해마다 4만 4,000여 톤. 하지만 수거되는 양은 절반인 2만여 톤에 불과하다. 지금 바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취재진이 목격한 바닷속 모습은 암담했다. 1부에서는 낚싯바늘을 삼킨 국제멸종위기종 바다거북, 통발에 갇혀 숨을 거둔 가마우지,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와 연산호 군락 등 아름다운 바다에 가려졌던 현실을 들여다본다. 또 폐어구가 해양생물을 넘어 인간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실태를 수중촬영을 통해 생생히 보여준다. 죽음의 바당 2부 '덫'은 중국 어선이 설치한 불법 어구 수거 현장과 해상 안전을 위협하는 부유물 감김 사고, 쓰레기 섬이 된 스티로폼 어구 문제 등을 통해 죽음의 덫이 도사린 바닷속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기상청 국립기상박물관은 2024년 9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손끝에 구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구름‘이라는 기상현상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를 돕고, 일상에서 접하는 문학과 예술작품을 통해 구름의 상징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정보- 구름 속으로’, ‘문화- 찰나의 상상’, ‘체감- 구름 너머에’라는 3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전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다. 주제별 관람 주안점은 1부. 구름 속으로: 구름의 생성 과정과 이름이 붙여지는 특성을 시각적 이미지와 시각 조형물(그래픽 월)을 통해 이해한다. 2부. 찰나의 상상: 찰나의 짧은 순간에 형성되고 흩어지는 구름에 대하여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문양, 상징, 의미 등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기상유물을 통해 구름 관측의 역사를 살펴본다. 3부. 구름 너머에: 구름의 끊임없는 변화와 이동 특성을 체감하며 기상현상을 보다 친밀하게 접해 본다. 국립기상박물관은 전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 활동지를 준비했다. 더불어 빗방울과 구름이 연출된 ‘100년 쉼터’를 활용하여, 구름과 소통하는 표현 공간과 시와 음악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자생식물의 영어이름을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에 전격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는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강화하고, 올바른 식물명 사용을 확산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식물명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민족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해당 식물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담고 있는 상징이기에, 이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국립수목원은 2015년부터 우리 식물들이 국제 사회에서 올바르게 인식되고 사용되도록 누리집, 표찰,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식물 이름이 세계로 확산되도록 노력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그동안 국외에서 ‘Japanese red pine (재패니즈 레드 파인)’이라 불리던 한국의 대표적 수종인 소나무의 영어이름을 ‘Korean red pine (코리안 레드 파인)’으로 바로잡은 바 있다. 또한 개나리(Gaenari), 닥나무(Hanji), 고려엉겅퀴(Gondre) 등과 같이 국내에서 널리 알려져 있고 사용되는 식물들은 국명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탄소중립 선도도시 포항이 세계 무대에서 그 역량과 잠재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 제8회 시스테믹혁신워크숍(UGIH S.I.W.)’에 참석해 기후 변화에 대응한 포항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성과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번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 시스테믹혁신워크숍(UGIH S.I.W.)에는 마삼바 티오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글로벌이노베이션허브 총괄 책임을 비롯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행 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자문위, 유럽연합(EU)·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글로벌수소산업연합회(IHFCA)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독일·벨기에·스페인 등의 기업 대표, 전문가들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 시스테믹혁신워크숍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강덕 시장은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워크숍에서 영상을 통해 기조연설을 발표하며, 포항의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그 성과를 공유하고 인류 생존과 직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구 중구는 대구행복기숙사(서성로20길 25) 일대를 대상으로 각종 안전시설물을 보강한 대구행복기숙사 안심귀갓길 조성을 완료했다. 중구청은 대구 중부경찰서와 협업해 대구행복기숙사 일대를 대상으로 사업비 2천8백만원을 투입, 불빛을 내 길을 밝혀주고 야간 경관개선 효과를 내는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120개를 설치해 보행환경을 적극 개선했다. 또 귀갓길 조성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 표지판 1개와 비상시 신속하게 신고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신고 표지판을 6개 설치하고, 진입 구간에는 경찰 집중 순찰이 이루어지는 안심귀갓길 구역임을 나타내는 노면 표시 1개와 로고젝터 4개도 설치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행복기숙사 입주 후 정주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따라 안심귀갓길을 신규 조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생활환경에 맞추어 각종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대구 중부경찰서와 협업해 지난 2016년부터 동인아파트 일원 및 경북공고 뒷길 2개소의 안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