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나노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성과 공유 및 교류 촉진을 위해 '2024년 나노융합성과전 및 기술교류회'를 11월 28일 대전 KW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노융합성과전은 2012년부터 매년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나노기술 연구현황과 성과를 공유하는 산학연 교류의 장이자 부처 간 교류 확대 및 기초원천-사업화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기술교류회도 개최하여, 나노분야 대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연구자 200여명이 연구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나노분야 연구개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나노기술 연구혁신과 나노융합 신기술 및 산업발전에 공로가 큰 나노 연구 및 기술인에 대해 포상했다. EV 난방용 나노탄소 기반의 복사워머모듈 개발한 ㈜테라온 김윤진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산업부)을, 황화구리 나노소재를 이용해 항균/항바이러스 섬유제품 개발 선도에 기여한 ㈜코오롱글로텍 황종현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산업부)을 수상했다. &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외교부와 함께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9회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될 예정이다.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북극과 사람 : 상호교감, 협업 그리고 공동의 번영(Arctic and People : Communication, Collaboration and Co-prosperity)‘을 주제로 개최되며, 기후변화 등 북극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북극 협력을 주제로 하는 극지해설사 강의, 북극 원주민을 주제로 하는 북극영화제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과학 유튜버 궤도의 특별강연 등 시민극지강좌가 예정되어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에는 극지바다 체험존, 극지놀이터 등 극지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상시로 열린다. 북극협력주간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2월 9일까지 북극협력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업인이 원하는 대로 온실을 지을 수 있도록 설계를 돕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기상 재해에 대응하고 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3차원(3D) ‘온실 설계 지원 프로그램(GHModele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온실을 지을 때 주로 사용해 온 2차원(2D) 종이 도면은 농업인이 이해하기 어렵고 건축 비용 산출이 쉽지 않다. 시공 후 해마다 변화하는 내부 환경도 파악하기 어렵다. 현장에서는 기상 재해에 따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비닐온실 전용 구조설계 프로그램이 없어 이에 대한 개발 요구 목소리가 컸다. 이 프로그램은 △3차원(3D) 가상공간에서 온실을 설계, 시공하고 유지 관리하는 기술과 △작물 재배에 필요한 온실 내·외부 환경정보 분석 기술을 집약해 만들었다. △기둥, 서까래, 피복재 등 자재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건축 비용을 1시간 정도 안에 산출할 수 있고 △바람, 눈 등 기상 재해에 따라 구조물의 안전성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방위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햇빛양을 분석함으로써 작물을 더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온실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28일 서울에서 국내 기후변화대응 기술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기후기술협력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국내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기후변화대응 기술의 개도국 진출을 위한 후보 기술을 발굴하고, 기술의 현지 진출 사업의 공동 기획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는 기후기술 국제협력 전담기관인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기술보유 기관인 출연(연), 국가 간 협력 의사를 중개하는 국제기구(기술기술센터네트워크'CTCN', 글로벌 녹색 성장기구'GGGI')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세계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재정 지원기관이 참석하여 과기정통부가 지난 10년간 지원해 온 개도국 기술지원 사업의 대표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의 개도국 기술지원 사업 대표사례로는 라오스 ‘녹색대중교통체계 실증사업’과 세르비아 ‘사물인터넷 기반 지역난방 지능형 점검 체계’ 등이 발표됐다. 라오스 ‘녹색대중교통체계 실증사업’은 2022년 과기정통부가 지원한 한국형 대중교통체계 기술지원 사업으로, 국내 연구기관(한국교통대학교)이 현지 교통망 환경을 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11월 28일 호텔나루 엠갤러리 서울에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향후 정책·연구 발전방향’을 주제로'2024년 만성질환 연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분야의 전문가 및 건강증진개발원 등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지영미 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홍윤철 교수가 ‘미충족 만성질환 관리 영역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서 ‘국가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현황 및 발전방향’, ‘건강조사 결과활용 제고 전략’, ‘만성질환 글로벌 아젠다를 통해 본 국제협력 방향성’, ‘미래세대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전략 개발’, ‘취약계층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연구 전략’이라는 주제로 만성질환 관련 세션별 5개의 발표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패널토론에서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윤수 센터장, 평창군 보건의료원 박건희 원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김건영 교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김대중 교수와 같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향후 정책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28일 오전 10시 30분에 포시즌스호텔 서울(서울시 종로구)에서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보건산업 분야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부의 포상식과 2부의 성과교류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2부에서는 한 해 동안 일궈낸 보건산업 분야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성과교류회를 통해 산·학·연·병 연구자 및 기업들이 서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산업인 보건의료 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보건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보건안보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핵심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더 커지고 있다”라고 말하며,“이번 보건산업 성과교류회가 대한민국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8일, ‘2024 지식재산 거래 컨퍼런스’에서 ‘나노셀룰로오스 섬유의 대량생산 기술’ 관련 특허를 성공적으로 민간 이전하고 이를 통해 산업적 응용 가능성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국유특허는 맷돌방식(그라인더, Grinder)과 망치방식(고압균질기, Microfluidizer)의 장비 조합으로 나무 가루를 나노 크기의 입자로 제조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목질계 나노입자의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하여, 고성능 종이, 플라스틱 대체재, 의료용 재료, 전자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므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특허청장 표창을 받은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권재경 연구사는 “나노셀룰로오스는 높은 강도와 가벼운 무게, 우수한 열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 친환경 신소재 산업의 게임체인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유망 기술 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 서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27일 열린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15개 노선의 운수권을 8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 이번 배분으로 약 26년 만에 체코 직항이 주7회로 증편되고, 중국 계림 노선도 재개된다. 또한, 중앙아시아와 유럽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하늘길이 넓어지며, 국제선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복수의 항공사가 신청하여 항공사 간 경합이 발생한 3개 노선은 '운수권배분규칙' 및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결정됐다. (체코 직항 26년 만에 대폭 증편) 지난 7월 원전 협력 및 체코 공식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체코와의 항공회담에서 주4회에서 주7회로 운수권이 증대된 한-체코 노선은 그간 대한항공이 주4회 단독 운항 중이었으나, 아시아나항공에 증대된 주3회가 배분됐다. 이를 통해 양국의 경제·문화 협력이 확대되며 상호 간 여행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 노선 증편) 우즈베키스탄으로의 하늘길도 증편된다. 지난 9월 항공회담으로 인천-타슈켄트 노선을 주2회 증대(주10회→주12회)했고,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12월 3일 경주 라한호텔 컨벤션홀(경북 경주시)에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새로운 미래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10년의 성과와 도약'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4년 경상북도, 경주시와 협력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추진단’을 발족했고, 이후 2019년 제정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라왕경 내 위치한 14개의 핵심유적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조사·연구와 정비·복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10년의 성과와 도약'을 주제로, 총 8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 2014년 신라왕경추진단의 발족의 배경부터 신라왕경 사업의 역사와 의의 등을 되짚어보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시작’(이성준, 충남대학교), ▲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확대된 신라왕경 핵심유적의 공간적 범위와 그에 따른 성과 및 과제를 짚어보는 ‘신라왕경 핵심유적의 공간적 범위 확대 및 성과’(홍보식, 공주대학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11월 28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이야기할머니의 날’ 행사를 열어 이야기할머니 활동 종료자들과 내년에 새롭게 활동하는 16기 이야기할머니들을 격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5년 이상의 활동을 마친 이야기할머니 468명의 졸업식과 함께 올해 1년간 교육을 받고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이야기할머니 509명의 수료식을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매년 서울에서 행사를 열었던 예년과 달리 이야기할머니들이 처음 교육을 받았던 안동에서 졸업식을 개최해 이야기할머니들에게 좀 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졸업자에게는 5년 이상 현장에서 보여준 헌신과 열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문체부 장관 감사패와 선물을 전달한다. 그중 아이들과 소통하며 우수한 활동을 펼친 박종애(3기), 최정순(6기), 손익순(8기), 이영분(11기) 이야기할머니 4명에게는 공로상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16기 새내기 이야기할머니 중 우수한 교육성적을 거둔 17명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현재 전국 순회공연 중인 융·복합 이야기극 '도란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