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이동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공공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4년 산책길, 지하보도, 전통시장공중화장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여 공간을 개선했다. 수색동(은평구)와 상암동(마포구)을 연결하는 유일한 지름길인‘수색역 지하보도’는 진입부 및 내부가 좁고 길어 일명 ‘토끼굴’로불릴정도로 이용이 불편했는데, 서울시는 이를 안전하고 밝은 공간으로재탄생시켰다. 먼저 급경사로로 휠체어 이동이 불편했던 입구에는완만한 경사로와 계단을 설치하고 보행로 폭을 확대하여 휠체어및유아차 이용자도 지하보도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지하보도 주변의 가파른 경사로를 완만하게 정비하고 핸드레일을설치해보행편의성을 제공했다. 지하보도 진입부에는 캐노피를 설치하는등외관을 정비하고 경관 조명을 설치해 진입부가 눈에 잘 띄도록 개선했다. 좁고 어두웠던 내부 공간에는 범죄예방디자인을 접목해 보행자의심리적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했다. 비상벨을 설치하고 내부 미관을 정비하는등야간 안전을 확보했다. 낡고 지저분해 심리적 불안감을 초래했던 내부는 페인트 개선을 통해 미관을 정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올해 두 차례 입주자 모집에서 최대 경쟁률 200대 1을 넘어서며 인기를 모았던 서울시의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Ⅱ ‘미리 내 집’이 올해 마지막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에는 잠원동(서초)·용답동(성동) 등 6개 신규 단지 등에서 전용면적 41~84㎡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20일 2024년도 제3차 ‘미리 내 집’ 395세대 입주자 모집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 이후 오는 1월 2일 ~ 1월 3일 이틀간 입주희망자 신청이 진행되며, 시는 내년에도 세 차례(3·7·11월)에 걸쳐 ‘미리 내 집’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3차 미리 내 집 전세금은 최저 2억9천만 원(서대문구 동원베네스트 59㎡)~최고 9억(마포구 공덕동 공덕SK리더스뷰 84㎡)으로, 그 밖의 단지·면적별 전세금은 SH공사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세훈표 주택정책의 대표 브랜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에서출발한 ‘장기전세주택Ⅱ(SHift2) - 미리 내 집’은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말하는 사람의 입 모양을 보고 시각으로 언어를 읽는 ‘독화체험’부터 보이는 화재경보기, 자막 안경 등 청각장애인 보조기구 전시까지 볼 수 있는 청각장애체험관이 전국 최초로 문을 연다. 다른 장애유형보다 ‘불편함이 덜할 것’이란 청각장애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이 운영 목적이다. 서울시가 청각장애 경험과 함께 농문화 정보제공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각장애체험관’을 시립서대문농아복지관 별관 4층에 마련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서울시립서대문농아복지관(서대문구 수색로4가길 23)의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각장애인에게 보다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관(동행관)을 증축했고 별관 4층 공간을 ‘청각장애체험관’으로 조성·운영한다고 덧붙였다. 복지관 별관(동행관)은 지하 2층, 지상 9층의 총 11층으로 기존 본관 대비(993㎡) 3.4배 가량 넓은 약 3,392㎡(약 1,026평) 규모다. 2021년 5월 공사를 시작해 3년 7개월여만에 문을 열었다. 개관식은 19일 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서울대표 겨울축제 '2024 서울윈터페스타'를 시민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온라인 전 매체를 활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불안한 정치정세 등에도 불구하고 도심을 아우르는 겨울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 모습을 통해 위로와 즐거움 선사하고, 해외관광객들에겐 ‘서울은 변함없는 일상이 유지되는 안전한 도시’라는 사실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첫째, 축제 현장을 즐기는 시민·관광객들과 직접 보고 느낀 ‘찐 후기’를 자발적으로 공유하도록 서울시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서울시 인스타그램에서는 ‘서울윈터페스타의 모든 지금!’ 인증샷 스토리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화문, 청계천, 서울광장 등 서울윈터페스타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12월 20일부터 10일간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들의 사진은 서울시 인스타그램에서도 소개하고,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윈터페스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서울시 인스타그램 홈 화면 하이라이트의 ‘직접 추가 스티커’ 기능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2월 19일, 엘타워(서울 강남구)에서 2024년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PbD 시범인증 제도를 ’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4년 시범인증 사업은 인증기준에 대한 평가·시험 및 취약점에 대한 보완조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기준을 충족한 3개 제품에 대해 인증을 확정했다. PbD 인증을 취득한 3개 제품은 ㈜앤트랩의 ‘PrivacyPro’(개인영상정보 비식별화 시스템), ㈜블록오디세이의 ‘SilverKiosk’(스마트 경로당 키오스크),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로봇청소기)으로, 개인정보위는 해당 제품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인증마크도 부여했다. ㈜앤트랩의 ‘PrivacyPro’는 공공수요를 반영한 정부 R&D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된 개인영상정보 비식별화 시스템으로, CCTV 영상을 실시간 비식별 처리(얼굴 모자이크 처리 등)하여 지하철, 도로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CCTV 영상을 개인정보 침해 우려 없이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19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우리나라 과학기술분야의 주요 학회장 100여명을 초청하여 “2024년 과학기술 주요 학회 종합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학회와 함께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핵심 정책을 발굴하고, 선도형 연구개발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 과제로서 학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과학기술이 경제・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각 국가에서도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가 간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국가적 생존과 기술 선도를 위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도형 연구개발 체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주요 정책을 도입・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지난 1년 간, 과기정통부는 추격형 연구개발을 극복하고, 선도형 연구개발로 전환하기 위해 학회와의 긴밀한 소통창구를 운영해 왔으며, 개방형 기획체계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유망・신흥 기술분야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12월 19일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9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운영 중인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역량 있는 기관을 중증 응급환자(KTAS 1-2등급) 치료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정한 것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부담을 줄이고 국가 전체적인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14개소를 1차 지정했으며, 겨울철 대비 응급의료체계 강화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2차 추가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추가 지정에는 총 31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신청한 기관 중 인력구성 및 진료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총 9개소를 지정했다. 먼저, 현재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지역(대구, 대전, 세종, 강원)에서 4개소를 지정했다. 그중 2개소는 현재 응급실 24시간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별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1개월 내 응급실 정상 운영 회복을 전제로 지정했다. 또한 현재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중에서, 중증응급환자 수가 많은 지역(서울, 인천, 경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월 19일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호흡기 감염병 범부처 합동대책반' 운영 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겨울철 응급실 내원 환자 증가에 대비하여,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부담을 줄이고 국가 전체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9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역량 있는 기관이 중증·응급환자(KTAS 1~2등급)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14개소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2차 지정에는 총 31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인력구성 및 진료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총 9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먼저 현재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지역(대구, 대전, 세종, 강원)에 4개소를 지정했다. 또한 현재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중에서, 중증·응급환자 수가 많은 지역에서 5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상하이 의거로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92주기 추념식’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윤봉길 의사 묘소에서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명노승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약전봉독, 어록낭독, 추념식사 및 추념사, 헌화·분향, 윤봉길의사의 노래 및 추모가, 묵념, 유족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1908년 충남 예산 출생의 윤봉길 의사는 11세 때인 1918년 덕산공립보통학교 입학 후,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일제의 식민교육을 배척하며 학교를 자퇴하고 사설학당인 오치서숙에서 한학을 수학했다. 이후 1928년 부흥야학원을 세워 농민의 자녀들을 교육하고, 이듬해 월진회를 조직하여 농촌운동을 전개했으나 일제의 압박으로 1930년 중국으로 망명했다. 중국 상하이에 도착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 지도자인 백범 김구 선생을 만나 의열투쟁 결의를 다진 윤 의사는 김구 선생이 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국 보훈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에게 ‘동지 팥죽’을 나누고 함께 식사하는 봉사활동이 19일 동시에 진행된다. 국가보훈부와 케이티(KT) 노사는 19일 오전, 전국 8개 보훈요양원과 보훈원 입소 국가유공자 등 보훈 가족에게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모두의 보훈, 동지 팥죽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케이티(KT)노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나눔 행사에서는 팥죽과 반찬, 식혜 등 모두 3,000인분이 준비됐다. 강정애 장관은 이날 대전보훈요양원에서 김인관 케이티(KT)노동조합 위원장과 임직원, 보훈아너스클럽 위원, 2030자문단 등과 함께 팥죽 나눔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강정애 장관은 주요 참석자들과 요양원 직원 격려와 입소 국가유공자에 대한 개별 위문을 진행한 뒤, 요양원 식당에서 국가유공자들에게 팥죽 배식과 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같은 시간, 대구와 광주, 원주와 남양주 등 전국 보훈요양원과 수원보훈원에서도 ‘동지 팥죽’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각 보훈복지시설에는 관할 지방보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