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시민들이 보양식으로 자주 찾는 닭고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급 안정화를 위해 닭 도축검사 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에는 서구 가좌동에서 닭 도축장 1개소가 영업 중인데,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검사관(수의사)을 파견해 전 도축 과정을 감독하고 있다. 해마다 삼복더위 기간에는 연간 도축물량의 약 33%를 작업할 정도로 물량이 집중된다. 올해는 초복 약 2주 전인 6월 26일부터 말복인 8월 10일까지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도축검사를 진행하며, 토요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해 닭고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검사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철저한 도축검사와 위생관리를 위해 도축검사관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식중독균 등 유해병원균의 오염 여부를 판단하는 미생물 검사와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도축장에 입·출고되는 모든 차량과 사람을 철저히 소독해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 공급과 가축질병 전파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주호 인천시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삼복 기간 동안에 도축장 연장 운영과 휴일 작업으로 닭고기의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모든 난임 부부에게 소득에 상관없이 난임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가 지원하는 난임시술비 지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 한해서만 시술비가 지원된다. 때문에 지원 대상기준을 넘어서는 난임부부의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6개월 이상 인천시에 거주(주민등록 기준)하고 건강보험대상 시술을 받는 난임부부로, 난임 시술 1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총 21회(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에 신청해 지원결정통지서를 받급받아 후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제출 후 시술 받으면 된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난임부부들이 조금이 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 건강하게 임신하고 출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천을 아이 낳고 키우기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 는 6. 25전쟁 제73주년을 맞아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강용희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장, 김현생 인천학도의용대6.25참전회 회장을 비롯한 13개 보훈단체장, 6.25참전용사를 비롯 지역 인사들과 부대지휘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전쟁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전후 폐허에서 대한민국을 성장시킨 6.25참전 유공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은 육군제17보병사단의 6.25전쟁 개요보고, 참전유공자 표창장 전수, 기념사, 6.25전쟁 참전 영웅 헌정공연,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6.25참전용사는 “전쟁이 발발한지도 벌써 73년이 지났지만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마음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평화는 행사에 참석하신 330분과 같은 호국영웅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으로 얻어진 값진 선물이며, 우리는 후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냉방비 부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주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디딤돌 안정소득 전 세대) 13만 1천여 가구와 시비 지원 복지시설(경로당 포함) 1,820여 곳에 냉방비 70억 원을 특별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냉방비 특별지원은 폭염 등으로 위기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에너지 대책을 검토하라는 유정복 시장의 특별지시로 긴급히 마련됐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와 디딤돌 안정소득(인천형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가구인 전체 13만 1천여 저소득 가구에는 5만 원씩, 총 65억 5천만 원을 7월 중 추가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정부의 냉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시비 지원 사회복지시설(경로당 1,577곳 포함) 1,820여 곳에 20만 원 ~ 100만 원까지 냉방비 4억 4천만 원을 별도로 추가 지원해 시설 이용자들의 냉방비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와는 별도로 지원되는 것으로, 별도 신청 없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사업의 신속성과 예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사업비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본격적인 무더위 다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소방본부 119구급차가 지난 3년 동안 711건의 뺑뺑이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2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김종배 의원(미추홀구 제4. 국민의힘)은 인천시 응급의료 체계 문제와 대안이란 제목에서 “시장님과 의원님 여러분은 뺑뺑이를 아십니까?”라는 질문으로 포문을 열었다. 뺑뺑이는 119구급차가 병원 응급실을 찾지 못해 도로 위에서 헤매는 것을 빗댄 신조어이다. 김 의원은 “2020~2022년 인천 21개 의료기관별 119 응급환자 접수거부 실태에서 이름만 대도 다 아는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711건의 뺑뺑이가 발생했는데, 발생 사유를 보면 병상 부족 206건(28.9%), 전문의 부재 153건(21.5%), 의료 장비 고장 15건(2.0%), 사유 파악 불가 306건(43.0%)이었다.” 고 밝혔다. 의사도 없고 입원병실도 없어 응급실을 찾아 도로 한복판에서 75분간 26곳에 전화를 돌렸다는 사례와 1차 응급조치만 해 주면 다른 병원으로 가겠다고 호소한 어느 구급대원의 호소도 있었다. 문제는 119구급차에 있는 '내손안에 응급실'이라는 단말기와 실제 병원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기술과 체험이 결합된 미래를 향한 인천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전략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희(국·연수2) 의원이 23일 열린 ‘제2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인천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전략을 강조하며, 기술과 체험의 결합을 촉구했다. 이날 김용희 의원은 인천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 정보 제공,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의 적극적 활용, 대형 아쿠아리움 구축, 체험형 테마파크와 콘텐츠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먼저 김 의원은 일본의 ‘오사카 밥(Osaka Bob)’과 ‘도쿄 핸드 가이드(Tokyo Handy Guide)’ 등의 앱을 AI 활용의 성공적 사례로 들며 “인천의 경우 여행 정보 앱인 ‘인천이(e)지’가 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출시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가입자 수가 인천시민의 1%에 불과하다”며 “제공하는 관광 정보의 내용이 포털 사이트 검색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기본적인 정보에 그쳐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VR과 AR 기술의 적극적 활용에 대해서도 “VR과 AR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연구회’는 22일 전문적 자원순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쓰레기 자원화 처리 공장 현장을 견학하고 관련 기술을 학습하며 서구 쓰레기 처리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사안에 대한 본격적 해결방안 모색에 돌입했다. 이날의 견학지이자 폐기물 자원화 전문기업인 ㈜씨아이에코텍 조일호 대표이사는 자리에 함께하여 폐기물 재활용 전처리 기술의 필요성과 지자체 적용방안을 브리핑했으며 연구회 대표의원인 이한종 의원을 비롯한 이날의 참석자들은 기술의 인천 서구 지역 활용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이어나갔다. 이날 현장 견학에는 ▲이한종 인천 서구의회 부의장 ▲김학엽 의회운영위원장 ▲유은희 의원을 비롯하여, 서구청 자원순환과장과 4명의 연구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회의 대표의원인 이한종 인천 서구의회 부의장은 “곧 다가오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 시행은 우리 구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하며, “쓰레기 감량이 최우선 과제가 된 지금 지역 의원, 지자체, 지역 주민, 전문가 모두의 협력을 통한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은 22일 계양산전통시장에서 열린 ‘제1회 상생 뭉치마켓’ 행사에 참석했다. 계양산전통시장은 202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상생 뭉치마켓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축하 공연, 독립영화 상영, 먹거리존 운영, 플리마켓, 경품 증정 이벤트 등을 실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근 지역 소상공인들이 플리마켓에 직접 참여해 시장 상인과 지역 상인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산전통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분야의 사업 추진으로 계양산 등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기획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시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의장이 23일 마약범죄 예방 ‘노 엑시트(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해당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마약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예방 캠페인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동구의회 유옥분 의장의 지명을 받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배상록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부평구의회 홍순옥 의장을 지명했다. 배상록 의장은 ‘마약청정국으로 불리던 대한민국에 어두운 마약의 그림자가 짙어지는 것 같아 큰 우려가 된다’며 ‘미추홀구의회는 마약 없는 건강한 미추홀구를 위해 구민의 안전한 삶을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중구의회는 지난 21일 답동성당 상부광장에서 열린 ‘답동성당 관광자원화사업 건설공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답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사업’은 답동성당 일원을 지역을 대표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에 새로운 관광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에는 중구의회 강후공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부의장, 이종호 운영총무위원장,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윤효화 의원, 김광호 의원, 손은비 의원,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용권 베드로 천주교 인천교구총대리 신부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한편 강후공 의장은 “120여 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답동성당은 우리 인천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국가지정 문화재”라며, “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성당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광장과 녹지휴게공간이 어우러진 역사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동인천 지역을 상징하는 대표 근대문화유산이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