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황두영 도의원(구미2, 국민의힘)이 독서실의 남녀좌석을 반드시 구분하도록 하는 규정을 삭제하기 위해 발의한 '경상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대법원 판결,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사항에 따라 관련 조문을 정비하여 조례의 법적 안정성을 제고하고자 발의됐으며, 주요내용으로 △남녀별로 좌석이 구분되도록 배열하여야 하는 독서실의 열람실 단위시설 기준 조문 삭제 △학원업 종사자 연수 불참 및 독서실 남녀 혼석 관련 행정처분 조문 삭제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독서실에서 여성과 남성이 섞여 앉을 수 없다고 규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는 위헌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지난 2022년 2월 나왔다. 그러나 경상북도는 지금까지 해당 조례를 개정 없이 유지해 왔으며, 남녀혼석 금지 규정은 독서실에만 적용되고 유사한 업종인 스터디카페에는 적용되지 않아 형평성 문제도 지적돼 왔다. 황두영 의원은 “요즘 세대 학생들은 과거처럼 어둡고 조용한 공간뿐만 아니라 밝고 백색소음이 있는 카페에서도 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9일 철암단풍축제장을 찾아 쓰담달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쓰담달리기는 스웨덴어의 줍다를 의미하는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의 순우리말로, 조깅을 하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이날 철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제14회 철암단풍축제를 맞이하여 단풍군락지 및 행사장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축제를 방문할 관광객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철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쓰담달리기를 통해 철암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며, 제14회 철암단풍축제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철암의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11일 오후 4시 보람컨벤션에서 울산 청년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섭 의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공진혁 청년특위부위원장, 김종훈·방인섭·안대룡 청년특위 위원, 청년특위 정책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김종수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 서정혁 울산과학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울산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현대중공업 김상회 상무는 청년들의 미래 비전을 위한 성공적 경험 사례로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신화를 소개하면서 “청년들의 성공을 위해 도전·혁신·존중의 사고방식에 대하여 언급하며, 청년들이 발전된 미래를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할 것”을 당부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공진혁 부위원장의 주재로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고민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생들의 시각과 관점에서 실효성 있고 유용한 청년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공진혁 부위원장은 “울산광역시 지속 가능 발전의 주축이 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수 의원(진보당, 아라동을선거구)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세계유산본부장을 상대로 “제주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신(新)탐라순력도’구축”을 주문했다. 지난 2023년 행정사무감사때 국가유산 활용과 도 문화유산 활용을 위한 현대판‘신(新)탐라순력도’ 구축과 유산활용 업무를 담당할 유산활용팀 신설을 요구했으나 추진상황에 완결로 표시되어 지적했다. 유산활용팀은 조직은 신설됐으나 팀장은 무형유산 팀장이 겸직하고 있는 상황으로 사실 국가유산 활용 사업이 쉽지않은 상황이다. “순력”은 관찰사나 원 등이 관할지역을 순회하던 일을 일컫는 것으로 탐라순력도는 제주도 각 고을의 방어 실태와 백성의 풍속 등을 시찰하며 기록한 화첩이다. 지리, 문화, 군사, 풍속, 의례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탐라순력도』에는 1702년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21일 간의 가을 순력이 총 28면에 묘사되어 있다. 당시 순력은 군사 점검의 목적이 컸다. 이형상 목사는 해안가를 따라 설치된 9개의 진성(鎭城)을 순력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 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세계유산본부장을 상대로 “초가장의 국가유산수리기능자로 인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성읍민속마을 초가 복원과 보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가복원 시 초가잇기와 굴묵때기 이벤트와 축제”를 제안했다. 제주 초가는 조형성, 재료, 공간구성 등이 육지부와 달리 독특하나, 설계나 시공단계에서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기능자들이 참여하여 전통방식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성읍민속마을 문화유산 초가 44가옥 109동과 그밖의 초가를 합치면 제주도내 문화유산 지정 초가 949동이 있다. 도지정 성읍마을초가장을 ’17.5월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 인정을 위해 국가유산청에 요청했으나 미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성읍리 도지정 초가장 기술자들이 국가유산수리기능사로 인정되지 않아 등록업체로부터 하청형식으로 초가장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성읍리초가장」 중 석공, 토공, 목공, 지붕잇기가 국가유산수리기능자(한식석공, 한식미장공, 한식목공)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11일 국내 미생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집·평가 및 이용활성화를 지원하는 ‘유용미생물은행’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라북도 순창에 위치한 유용미생물은행은 연면적 7,954m2의 지상 4층 규모로, 장류 등 발효식품, 토양 등에서 추출한 유용 미생물과 그 시료를 5만여점(유산균, 고초균, 효모, 곰팡이, 초산균 등) 확보*하고 있으며 최대 50만점까지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저장시설과 독성평가, 유전체 및 기능성 물질 분석 장비, 미생물 대량배양 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미생물분야를 포함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발표(‘23.2)하고, 6대분야별 거점기관을 지정하여 산업육성에 필요한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유용미생물은행’은 식품분야 미생물 거점인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진흥원에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미생물 관련 제품을 개발‧실증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소재 발굴에서부터 수출까지 맞춤형 지원을 위해 추가로 구축된 시설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유용미생물은행 준공을 축하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며,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국부인회 함안군지회는 지난 10일 함안군보건소를 방문해 관내 치매 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김치 30통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김치는 관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과 의료취약지 대상 독거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함안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선정 한국부인회 함안군지회의 ‘맛있는 김치 나누고, 따뜻한 안부 전하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9일 우보면 소재 여름빌라에서 군위 청년정책참여단원들이 창업하여 생산한 풀품을 판매 시범운영 했다. 이날 행사는 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원들 중 제품개발 판매에 뜻을 모은 6개팀(여름빌라, 에온드 에온, 허브로치, 주요호, 구니커피, 소농화담)이 참여했다. 6개팀 중 이번 행사를 주최한 여름빌라와 에온드 에온 및 소농화담팀은 군위군의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준비 지원 및 인건비 지원을 받은 팀들이다. 각 팀별로 새로운 창업물품 등을 전시 및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군위군에서 창업지원을 받아 창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청년창업지원사업이 계속 추진되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데 큰 의미를 둔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고, 더 많은 청년들이 군위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소규모 시설의 실내공기질 오염으로 인한 건강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내공기질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난 10일 실내공기 우수인증시설 시상식을 진행했다. 성북구는 2020년부터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매년 어린이집, 경로당 등 해당 시설에서 컨실팅을 신청한 경우 방문 컨설팅을 실시해 실내공기질 측정값이 우수하고 관리를 잘하고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성북구 실내공기 우수시설로 인증했다. 올해에는 킨더트리어린이집, 정릉1동어린이집, 장위1동어린이집, 꿈사랑어린이집, 목화어린이집, 은성어린이집, 래미안숲어린이집, 삼성새싹어린이집, 길음빛어린이집, 돈암범양아파트경로당, 안암래미안어린이집, 리슈빌어린이집, 성북어린이집, 이음어린이집, 석관동중앙하이츠아파트경로당 이상 15개소를 10월 10일에 성북구 실내공기관리 우수시설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실내공기 컨설팅은 영유아, 노약자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며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적용받지 않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10월 11일 금요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가 9월부터 진행한 성북사랑상품권 5% 페이백 빅 이벤트의 첫 페이백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구는 성북사랑상품권 페이백은 9월부터 사용한 상품권 결제금액의 5%를 서울페이+앱을 통해 모바일 성북사랑상품권으로 익월 10일 일괄 지급했다. 성북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김 씨는 “페이백 이벤트로 평소보다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손님이 늘어서 덩달아 매출도 많이 올랐다, 이런 이벤트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라며 페이백 이벤트를 반겼다. 이벤트 기간은 2024년 9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성북사랑상품권 결제금액 10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성북구는 이번 성북사랑상품권 5%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상품권 구매율과 판매율을 높여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계획이다. 소비자 또한 상품권 구매 시점에 따라 기존 할인율인 5~10%에 추가로 5%의 페이백을 받아 총 10~15%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물가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페이백 행사가 가계의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