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서귀포시 걷기실천율은 29.2%로 전국 47.9%, 제주도 41.0%, 제주시 45.0%로 전국과는 18.7%, 제주시와는 15.8% 차이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서귀포시는 걷기실천율 2.5% 향상(2023년 29.2% → 2024년 31.7%)을 중점 목표로 두고, 서귀포시만의 다양한 걷기 활성화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탐나는 걷기’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운동을 생활화하고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하여 서귀포시만의 걷기챌린지를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1일 7천보, 매월 21만보 이상 걸으면 성공 인센티브로 지역상품권이 카드로 충전 지급되고 분기별(3개월 연속) 성공 시 걷기 인증 배지와 12개월 완주 시 기념 메달을 지급하고 단체 (혼디모영 걷기챌린지) 걷기, 도전 걷기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서귀포시 모바일 걷기챌린지 가입율는 8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279% 이상 증가하고 참여율도 250%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서귀포시는 단순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와 (사)서귀포YWCA에서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진로·직업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청소년‘多, 꿈’축제를 오는 9월 28일 새롭게 문을 연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의 주인공인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진로특강(꿈샘 백수연) ▲다양한 진로 체험부스 및 캠페인 ▲청소년동아리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꿈쌤’백수연 강사가 진행하는 진로특강은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 상담은 물론 각종 고민에 대한 해결방안 및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청소년 역량을 증진해 나가고자 최신 트렌드인 릴스 배우기와 드론 체험은 물론 보컬트레이너, 파티시에 체험 등 총 12개 진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중앙동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올해 완공되어, 지난 9월 초 청소년 친화환경 내부 공간 조성 사업 및 이전을 마치고 청소년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문을 열었다. 내부 구성으로는 AR 활용 스포츠체험이 가능한 체력단련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폭염 및 화재 등 재해 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료 지원'과 '기후재난 대비 축산사업장 안전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도 가축재해보험료 지원사업은 폭염·화재 등으로 인한 농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지난해(1억 9,000만 원) 대비 2.4배 증가한 4억 5,500만 원을 확보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4개 축종 사육농가이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은 농가의 재해보험 제도의 필요성 인식 확산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향후 예산확보 상황에 따라 지원 축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기후재난 대비 축산사업장 안전기반 구축사업은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농가 피해를 사전예방할 수 있도록 비상발전기, 냉난방기, 자동온도조절시스템 시설에 올해 사업비 6억 원(보조 3억, 자부담 3억)을 확보해 13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지속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도 하반기 기준 제주시 관내 전·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하며 읍·면·동 및 수협, 어촌계 협조를 통해 서면조사(기존 해녀등록대장 등 자료 점검)와 현장조사(어촌계 면담)를 병행해 실시한다. 조사 내용으로는 사망으로 인한 자연감소 및 전출 확인, 전직 해녀의 물질 중단 시기와 사유, 어촌계 가입 유지 여부 등 전·현직 해녀 실태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조사된 내용을 토대로 해녀 현황 자료를 구축하고, 내년도 해녀진료비 지원 등 해녀 복지 향상 지원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조사된 제주시 관내 해녀 수는 4,447명(2023년도 말 기준, 현직 1,658, 전직 2,789)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해녀현황 일제조사를 통하여 2025년 해녀 복지 향상 지원을 위한 정책에 활용하고, 어업인(어촌계장, 해녀 등)과의 면담 및 의견 수렴을 통해 해녀 보호·육성을 위한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농촌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2025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고용농가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제주시에 주소를 둔 농작업에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과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 초청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이다. 지원 기준은 참여 농가별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작물별 재배면적, 고령농 여부 등에 따라 최대 14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여 농가는 계절근로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숙소 제공 및 최소 근무일수를 보장해야 하며, 최저시급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 심사를 통해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 초청 사업과 MOU를 체결한 베트남(남딘성) 지자체의 근로자 도입 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내년 1월부터 참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 연구팀이 레이저를 활용한 고효율 촉매 합성 기술을 통해 에너지 및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최명룡 교수팀이 발표한 두 편의 논문은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술지 《스몰 스트럭처스(Small Structures)》(IF: 13.9)와 《저널 오브 피지컬 케미스트리 C(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C)》(IF: 3.3)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스몰 스트럭처스》에 소개된 연구는 질산염(Nitrite)의 전기화학적 환원을 통해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혁신적 촉매를 개발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독성이 강한 질산염을 중성 전해질에서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특히 금속과 금속 유래 물질을 결합한 듀얼 촉매를 통해 효율성과 선택성을 극대화했다. 연구진은 팔라듐(Pd), 백금(Pt), 루테늄(Ru), 이리듐(Ir)이 코팅된 인산 코발트(Co3(PO4)2) 촉매를 개발했으며, 이리듐을 사용한 촉매가 약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서울의 4대 고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에서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에서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로, 봄과 가을에 열린다. 지난 5월에 열린 '봄 궁중문화축전'에는 6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여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가을 궁중문화축전'에서는 한글날과 주말을 맞이하여 고궁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우리의 한복생활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복 체험과 강연, 전시 등의 다양한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경복궁에서는 주 행사로 한복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대국민 한복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왕실 가족이 궁궐을 산책하는 모습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을 비롯한 국악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한복 문화콘텐츠를 경복궁의 밤 정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복궁 한복 연향’을 개최한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연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처 진로취업지원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2024학년도 진로·취업 특별주간’을 마련한다. 경상국립대는 거점형 특화사업으로 학내 및 지역 청년들의 진로·취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청년들이 기업의 채용 동향을 파악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기 위해 해마다 진로·취업 특별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진로·취업 특별주간 행사는 경상국립대 진로취업지원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고 LINC 3.0 사업단, 함안군이 협업해 마련했다. 행사 참여 대상은 경상국립대 재학생(학부생·대학원생)뿐만 아니라 미취업 졸업생, 타 대학교 학생, 지역 청년, 고등학생 등이다. 진로·취업 특별주간에는 우수 기업·기관에 근무하는 경상국립대 동문(34명)의 멘토링을 비롯해 기업설명회·상담회, 군인(공·육군), 해외 취업, 함안군 소재 채용기업 설명회·상담회, 진로·취업 특강 등 모두 4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및 진로·취업 상담 부스와 인생 네 컷, 취업 타로, 퍼스널 컬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10월 15일과 22일, 29일 오후 7시에 총 3회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4 하반기 책마루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무형유산 관련 전문 도서를 비롯해 다양한 무형유산 정보를 제공하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열린 공간 ‘책마루’에서 2018년부터 개최되어 온 '책마루 인문학 강연'은 일상 속 친숙한 주제로 무형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품격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받아 왔다. 하반기 첫 번째 강연(10월 15일)에서는 김종군 국문학자가 ‘어디서도 듣지 못한 한국 설화와 전설’이라는 주제로, 전북 지역 마을신화와 한국인의 일생의례 속 의미를 해석해보며 우리 공동체의 맥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10월 22일)에서는 김원천 건축가가 ‘요즘 사람들의 새로운 공간, 한옥 라이프’라는 주제로, 선조의 지혜와 현대적인 아이디어를 더한 한옥의 사례를 통해 오늘날 한옥을 향유하는 새로운 시각과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콩쥐팥쥐도서관에서 오는 26일 오전 10시, '상속의 역사'의 백승종 교수를 초청해 ‘상속제도는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는가?’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백 교수는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석사를 거쳐 독일 튀빙겐대학교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튀빙겐대 한국학과 교수를 비롯해 서강대 사학과 교수, 막스플랑크 역사 연구소와 프랑스 국립 고등사회과학연구원 초빙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기술교육대 대우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제국의 시대', '상속의 역사'로 이외에도 30여 종의 책을 출간해 작가, 강연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상속이라는 프리즘으로 바라본 인류의 역사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가을을 맞아 콩쥐팥쥐도서관에서 인문학 특강을 준비했다”며 “인문학 특강으로 마음의 양식을 많이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문학 특강은 청소년부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다. 관련 문의는 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