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주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전주지역 19개 초등학교에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의 시니어 텃밭관리사 46명을 배정해 학교 텃밭을 관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은 학교 텃밭을 운영하는 학교의 교사들이 직접 텃밭을 관리해야 하는 어려움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신규 창설된 사업단으로, 매일 오전 9시~12시에 출근해 각 학교에 조성된 텃밭을 관리하고 학생들에게 간단한 농업 체험을 지도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힐링팜가이드 사업단의 텃밭관리사들은 이달 들어 2학기 시작과 함께 학생들과 가을 채소를 가꾸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학교별 환경에 맞춰 조성한 노지 텃밭과 상자 텃밭에서 학생들과 함께 거름을 주고, 배추·무·상추 등 채소를 직접 심어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심은 채소들과 함께 자라는 잡초, 텃밭에 찾아오는 다양한 곤충 등을 관찰하는 생태 교육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도시농업 기반구축(스쿨팜)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전주지역 74개 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지역 착한가격업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전주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의 외식 수요가 많아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주지역 45개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에 대비해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전주지역에는 지난 8월 기준으로 37개 외식업소와 8개 기타 개인서비스업소 등 총 45곳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먼저 착한가격업소에서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으로 결제하면 기본 10% 적립 외 3% 추가 캐시백이 적립돼 총 13% 캐시백을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의 배달 음식도 저렴하게 주문해 즐길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과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민간배달앱을 통한 착한가격업소에 배달주문 시, 주문 건당 2000원의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아울러 추석 명절은 물론 9월 한 달간 신한·롯데카드 등 국내 주요 9개사 카드로 착한가격업소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메타버스와 가상융합기술(XR)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 22일까지 ‘2024 전북·전주 메타버스·XR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시행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에 부응해 지역 메타버스·XR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크게 △전북특별자치도 특화 사업과 연계된 메타버스 및 XR 콘텐츠 △상용화되지 않은 메타버스 및 XR 기술 활용 콘텐츠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졸업생, 예비 창업자, 일반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또는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의 공식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 중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대상 100만 원(1팀) △최우수상 50만 원(1팀) △우수상 20만 원(1팀) △장려상 10만 원(2팀) 등 시상도 이뤄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의 랜드마크이면서 도민들에게 더욱 나은 문화서비스와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거점 문화시설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도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전북문학인의 요람인 문학예술인회관, 도서관 중의 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 대표도서관, 서편제의 전통을 상징하는 도립국악원 건립이 대표적인 주요 사업이다. 문학예술인회관은 전주시 덕진공원 인근(호반촌)에 위치한 옛 관선시절 도지사 관사(1979년 준공)를 전북문학관으로 이용해 오다 도민에 한 층 더 다가가기 위해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는 올해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도지사과 관사 ‘하얀 양옥집’으로 도민들에게 개방한 것처럼 복합문화공간 확충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문학예술인회관은 현재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8월 23일 착공에 들어가 10월 초 전주시의 해체허가(심의)를 얻은 뒤 철거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은 당초 총사업비 492억원으로 지난 ‘23년 9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건축자재비와 인건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오는 25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사회의 치매환자 돌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9월2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치매여도 괜찮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치매센터와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기념행사는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치매극복 수기·영상 공모전 수상자 시상, 특별 국악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앞서 치매극복 주간행사로 ‘치매극복 수기·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 결과 수기 부문에서는 최영후 호남삼육중학교 학생이 ‘할머니의 추억여행’으로 최우수상을, 영상 부문에서는 국립나주병원 김영수·조아림·송푸른 씨가 ‘집으로 가는 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전시는 25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10월 중 광주보훈병원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월 18일 128년만에 새로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가 다른 지자체와 달리 지역의 특성에 부합한 각종 특례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날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전북이 보유한 농업, 청정에너지, 전통문화, 산림, 새만금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특례’ 제도를 활용해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미래첨단산업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그동안 없었던 권한이 333개의 특례로 부여된 만큼 전북특별법 각각의 특례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특례실행 준비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전북자치도는 333개의 조항을 75개의 사업으로 체계화한 뒤 사업별 특례실행 추진계획 확정, 매월 도지사 등 지휘부 보고회를 통한 준비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4개 지구·단지·특구 특례에 대해서는 선행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타 시군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실행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기본구상부터 실행 앞서 철두철미한 준비 특례실행 준비과정은 ▲기본방향설정을 하기 위한 기본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자전거도로 539개 노선 669㎞(2023년 말 기준)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감찰을 오는 23일부터 10월1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안전한 통행환경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자치구로부터 감찰자료를 제출받아 안전점검 계획수립 등 법적 의무 이행사항을 확인한다. 또 지난 2022년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지역(북구 신안동, 광산구 쌍암동 등 4곳) 등 자전거사고 발생 우발지역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주요 감찰 내용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자전거 이용 활성화계획 수립 여부 ▲자전거도로 지정·고시 등 절차 이행사항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을 살펴본다. 또 ▲자전거도로 포장 상태 ▲교통안전표지 상태 등 시설의 고장·파손·노후 보수와 관련해 현장 유지·관리 적정성 여부 등도 점검한다. 광주시는 자전거도로 노선 현장 점검 때 단순 파손이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토록 하고, 중대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사용금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환경부가 추진한 노후 상수도 정비 신규사업 공모에서 익산시 등 도내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140개 사업 대상지가 신청했으며, 관로 노후도, 누수 저감 효과, 지역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총 47개 사업이 신규로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익산시 금강급수구역, 김제시 만경급수구역, 진안군 용담급수구역, 장수군 번암급수구역, 임실군 강진급수구역, 무주군 무주정수장 등 총 6개 사업이 최종 반영됐으며, 이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두 번째로 높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사업에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1,788억 원(국비 89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후 상수관로 189km를 정비하고, 하루 8.6천㎥의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정수장을 이전 설치하여 목표 유수율 8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5,444천㎥의 누수를 줄여 약 8,827백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수장 용량을 2.6천㎥/일로 증설하여, 지역 내 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은둔 청년들이 일본 요코하마로 9월 한 달 간 사회생활 연습을 위한 연수를 떠났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를 통해 사회로 나선 광주 은둔 청년 3명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일본 K2인터내셔널그룹의 ‘히키코모리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 사회적 재활과 다양한 직무를 경험 중이다. 이 연수는 광주시 은둔형외톨이 사회복귀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광주시·광주시의회·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가 함께 참가한 선진지 연수에서 광주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와 K2인터내셔널그룹이 은둔형외톨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적·인적 교류협력을 맺으면서 마련됐다. K2그룹은 히키코모리(은둔형외톨이)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생활, 동료 만들기, 취업 트레이닝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는 연수를 수료한 후 K2그룹이 운영하는 카페, 식당 등 5개 점포에서 일하고 급여를 받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연수에 참가한 은둔 청년들은 K2그룹 기숙사에서 공동생활을 한다. 이들은 매일 오전 7시 영상 소통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하는 아침조회에 참석해 일본 각지의 은둔 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중이염, 폐렴, 균혈증 및 뇌수막염 등 다양한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될 경우, 노인의 치명률은 최대 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 신고(‘24.9월 현재)는 전북에서는 16명, 전국 318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이 전북 11명(68.8%), 전국 187명(58.8%)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와 협력하여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어르신들은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은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접종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