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실시한 ‘농경지 토양 화학성 변동조사’ 결과 도내 감귤원의 토양 양분이 적정범위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경지 토양의 화학성 변동조사’는 친환경농업법 제11조에 의해 농업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2년 제주 전역 200개 감귤원을 선정하고 4년 주기로 pH, 전기전도도, 유효인산 및 교환성양이온(칼륨·칼슘·마그네슘)을 조사·분석하고 있다. 조사 결과 감귤원의 토양 pH와 교환성 칼슘·마그네슘 함량은 적정범위 수준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전기전도도와 교환성 칼륨은 적정범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보다 비료 사용량이 줄어들고 석회고토 등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된 것이 토양 양분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021년 농가 표준소득조사 자료에 따르면, 노지감귤 재배농가의 비료 사용량은 10a당 질소 22.8kg, 인산 15.1kg, 칼리 13.4kg 수준으로 2002년의 비료사용량(10a당 질소 31.9kg, 인산 15.6kg,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새롭게 구축한 시설채소 양액재배 시설에서 동부지역의 주요 작목인 ‘쪽파’의 소득화 가능성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2022년 기준 도내 쪽파 재배면적은 455㏊(잎쪽파 272, 구쪽파 183)로 동부지역은 주로 종구용 구쪽파를 생산한다. 하지만 노지재배하는 종구용 쪽파는 기상 등의 환경 변화가 작황에 큰 영향을 끼쳐 농가 소득이 불안정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잎쪽파를 양액재배해 동부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양액재배는 노지재배에 비해 연작장해가 적고 정밀한 양·수분 관리로 수확량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작업 시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므로 농작업이 편리하고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잎쪽파 노지재배는 파종 후 수확까지 40~50일이 소요되는 반면, 양액재배는 파종 후 30~4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고 연간 6회 수확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증을 통해 나온 수량 및 소득 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사)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10월 3일자 서귀포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제주해변공연장, 탐라문화광장 등 도 일원에서 제63회 탐라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탐라문화제는 1만 8천 신들의 고향인 제주에서 바다와 함께 삶을 꾸려가는 제주인의 강인한 의지를 담아,‘신(神)들의 벗, 해민(海民)의 빛’을 구호로 내건다. 이는 해상왕국을 호령했던 탐라국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제주의 대표축제로서 위상과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서 도약하기 위한 의미이다. 이를 위해 이번 축제에서는 ▲ 기원문화▲ 민속문화▲ 예술문화 ▲ 참여문화의 4개 분야와 18개 프로그램을 펼치고, 사전행사로 10월 3일 서귀포시 자구리공원에서 민속예술축제와 미리 보는 탐라문화제를 개최해, 더 많은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모두를 위한 문화제로 개최된다. 특히, 도는 장기적으로 탐라문화제를 글로벌 문화제로 확대 강화해 나가기 위해 (사)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와 올해 말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관광협회 등 제주도 소재 기관 단체들과 협업을 위한 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9월 프로그램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 첫 날인 27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시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세미나실에서 ‘퇴근길 소극장 인형극’ 행사가 마련된다. 28일에는 감귤길 공원 일원(우천 시 국세공무원 교육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들을 위한 인형 페스티벌이 열린다. ‘인형극 테마파크’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10개의 인형극 공연이 상시 운영되며, 오후 5시 인형극 거리 퍼레이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감귤길 공원 일대에는 서귀포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생일잔치를 모티브로 삼은 미술작품을 다양하게 설치해 평상시와는 다른 환상적인 모습이 연출되며, 공공 곳곳에 분필도로 낙서, 카트체험, 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꽃 만들기 등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이벤터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신규 사업으로, 제주도는 지난 2월 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광역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2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 대한민국 자치발전 광역부문 대상’에 선정된 도교육청은 4・3평화・인권교육 내실화, 제주어 보전교육 강화, 곶자왈・습지 등을 활용한 제주 환경교육, 지자체간 협력을 통한 제주형 초등돌봄 협력적 체계 구축 등 다양한 교육정책 추진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며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한마음으로 교육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25일 새마을상설알뜰매장(남성로8길 9)에서 진행된 희망나눔도시락 지원 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부녀회원들이 손수 만든 도시락을 일일이 포장하면서 사업 운영 현황 및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내 취약계층 10여 가구를 직접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시민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한편, 제주시새마을부녀회는 매월 2회 알뜰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항상 새마을부녀회가 있다”고 전하면서,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 활동해 오신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오는 30일 오후 2시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국내 대표적인 AI 전문가, 기업인과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개념 지식융합토크콘서트 테크플러스(tech⁺) 제주가 개최된다. 테크플러스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의소리 주관으로 올해 12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화두는 미래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이다. 테크플러스 제주 2024에서는 ‘제주의 도전, AI로 혁신하다!’를 주제로 Chat GPT 등장과 함께 가속화되고 있는 AI 시대의 변화를 통찰하고, AI와 인간의 공존, 나아가 AI를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해볼 예정이다. 연사로는 뇌과학자로 유명한 김대식 카이스트(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AI 부문 파워 K우먼으로 알려진 손병희 마음AI 기술전무, 그리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김선식 공공사업부문장이 나선다.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는 ‘생성형 AI 2.0’을 주제로 세상과 인간을 알아보고 스스로 규칙을 찾아내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는 생성형 AI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제주TP 산하)는 오는 9월 28일 15시 제주청년센터 5층 오픈라운지에서'2024THE청년끼리'사업을 마무리하는'언박싱데이: 최종활동공유회'를 개최한다. 2024THE청년끼리는 제주청년 커뮤니티를 발굴하고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회의 지역 청년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 및 운영했다. △보드게임 동아리(씨리얼, 다이스, 잼블러)의 보드게임 올림픽 개최△원도심 트립 개최(로컬렉타) △생활 풋살 대회 참가(LEGO FC), △지역특색 반영 보드게임 자체 제작(모종의 전략), △제주의 색을 담은 사진전 개최(여사동), △제주청년들이 추천하는 여행지 끼리맵 제작 (성장하는우리 미콘) 등 제주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행사 및 활동을 지원했다. 오는 9월 28일(토) 열리는 언박싱데이는 참여 동아리들의 활동들을 공유하고 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자신들의 성과를 나누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들의 활동 내용과 네트워킹데이의 기록은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한국관광공사 상하이 지사(지사장 도현지)와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제주 도내 일원에서 중국 상하이, 난징, 항저우 등 화동지역 주요 여행업계 8곳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도와 공사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중국 내 레저관광 수요를 제주 방문으로 유도하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기획, 제주 관광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함으로써 스포츠와 경제가 하나 되는 스포노믹스(sponomics)를 지향하고 있다. 팸투어 기간 중국 화동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제주의 가을 레저 이벤트인 ‘제주올레걷기축제’,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의 코스를 답사한 후 체험상품 개발과 여행객 유치 방향을 모색했다. 팸투어단은 올레길 15-B코스(고내리 레포츠공원~애월환해장성~한림항), 제주시 조천읍 및 구좌읍(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코스) 내 곳곳을 둘러보며 청정자연과 레저스포츠를 결합한 제주만의 힐링 도보 상품, 마라톤 상품개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과 오래브 핫스프링 앤 스파(전무이사 이덕범)는 24일 도내 사회복지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행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종사자들이 겪는 심리적·정서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휴식과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휴식 기회 제공을 통한 소진예방 사업 △ 종사자 복지증진 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종사자들이 겪는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원일 원장은 “종사자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때, 더 나은 사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며, “종사자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