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역사회와 손잡고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마음탐험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3년부터 서울시교육청,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학교, 지역 활동가, 교육 전문가 등과 협력해 아동과 청소년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운영 해오고 있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추진되는 ‘마음탐험대’는 독서와 예술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능력, 창의성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지역연계 방과후 ’더 배움‘과 ’학교로 찾아가는 디자인 기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3월부터 5월까지 진로 독서, 예술 치유, 심리·정서 분야 활동 경험이 있는 지역 활동가를 모집하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이들은 6월 이후 학교에 보조교사로 파견되어 미래교육지구 사업 관련 교육봉사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역 내 역량 있는 기관과 단체를 발굴해 6월부터 지역연계 방과후 ’더 배움‘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연계 방과후 ’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종로구가 4월 2일 10시 무악동에서 '2025년 식목일 행사'를 개최한다.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주민과 어린이집 원아 등이 함께 나무를 심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로 기획했다. 올해 행사 장소는 종로구 무악어린이공원 인근의 야생화단지로 정했다. 인근 주민들의 애정이 큰 이곳에 기존 식재종은 재배치하고 풍성한 초화, 화관목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이로써 주민 누구나 출퇴근길, 등하굣길, 산책길에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10시 무악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식목일 행사는 정문헌 구청장과 구의원, 무악동 주민, 무악어린이집 원아 등이 함께하며 생활정원 조성을 위해 수국 등 30여 종 약 2000주를 식재하고 기념 촬영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종로구는 “주민들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종로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나무 등을 심을 계획”이라면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생활 속 녹지공간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낙원동에 시민 보행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거리가게 마차보관소가 문을 열었다. 종로구는 민생살리기운동본부와 손잡고 3월 31일 '거리가게 마차보관소'(낙원동 164)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문헌 구청장과 민생살리기운동본부(동부회장 권용택, 서부회장 고남철) 회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시부터 개회, 축하 말씀 발표,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마차보관소는 약 40~50대의 마차를 세워둘 수 있다. 낙원동, 인사동 등 인근 거리가게 마차를 한군데로 모아 주민, 상인, 관광객이 걷기 편한 보도 환경을 만들고 이 일대 고질적인 통행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했다. 해당 지역이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고 종로3가역, 종각역 등 지하철역 및 버스노선 정차 등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 효과 또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종로구는 그간 일방적인 행정단속이 아닌 상생의 거리를 지향하며 거리가게 상인과 꾸준히 대화하고 협상해 왔다. 철거, 과태료 부과 등의 규제가 아닌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정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최근 경북과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는 3월 31일 경북 청송군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수건 750장, 양말 1,500켤레, 치약과 칫솔 540세트, 담요 60장 등 6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구호 물품은 구에서 보유 중인 물품과 금천구 테니스협회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청송군은 산불 피해 규모가 막대함에도 지원이 가장 부족한 지역이다. 구는 청송군에 직접 연락해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맞춤형 구호 물품을 준비했다. 또한 직원 4명을 청송군에 파견해 구호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필요한 지원 내용을 파악했다.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과 기관, 종교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큰 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군 주민과 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 안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기타 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35억 7,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 ▲각급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 ▲금빛학교 ▲GC 재능학교 ▲세계시민 실천학교 ▲학교 교육환경 개선 ▲유치원 지원 ▲스마트교육환경 구축 지원 등 8개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경비 지원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마련됐다. 관내 6개 고등학교의 수학여행 참가 학생 약 1,200명을 대상으로 학생 1인당 20만 원씩, 총 2억 4천만 원을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물가 상승으로 수학여행 경비 부담이 커지면서,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고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각급학교 특색프로그램’은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억 3천만 원이 배정됐다.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과 과학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경비가 제공된다. 또한 교육복지공동체와 학교가 함께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3월 29일 금천청소년문화의집, 독산청소년문화의집, 시립금천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금천구 내 청소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 구성원들이 교류하며 소통할 기회를 갖고,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금천구 내 3개 청소년활동시설에 소속된 30개 청소년 자치기구, 약 32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시설별로 마련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금천문집, 가치해봄’이라는 주제로 자치 조직 및 동아리 소개, 위촉장 수여, 오락, 놀이(레크리에이션), 추첨 행사 등을 진행했다.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은 ‘다온엔터(다:ON Entertainment)’ 콘셉트로 청소년 예술 공연(아티스트 쇼케이스)을 열어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했다. 시립금천청소년센터는 ‘제1회 청소년 연합 발대식 [ON(금)천]’을 개최하며, 위촉장 수여, 맞춤형 욕구 질의응답, 명함을 활용한 팀빌딩, 단체 사진 촬영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는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성북구는 관내 동물병원에 광견병 예방 약품 2,200두분(병)을 공급하고, 예방접종 지원에 나선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동물이다. 동물 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등록 후에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고양이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예방접종은 약품비가 무료이고, 시술료 1만 원은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접종은 동물병원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약품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따라서 인근 동물병원에 백신 잔여 수량을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승로 구청장은 "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우려되므로 반려동물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 접종에 참여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석관보건지소가 지난 29일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한 '행복한 출산 준비 교실'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이 출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에 평일에 진행되던 출산 준비 교실을 주말로 변경하여 맞벌이 부부 등 평일 참석이 어려운 예비 부모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를 통해 부부가 함께 출산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출산 준비 교실은 전문가 강의와 아기 인형을 활용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한 출산을 위한 준비 △순산을 위한 운동법 △다양한 분만법과 그 장·단점 △아기를 돌보기 위한 기초 지식(모유 수유, 수면, 목욕 등) △부모의 역할과 심리적 준비 등이 포함됐다. 한 참여자는 “맞벌이 부부라 평일에 시간이 없었는데, 토요일에 남편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출산 준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배우고, 남편과 소통하는 기회도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출산 준비 교실이 예비 부모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동선보건지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3월 14일, 21일, 28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목표로 했다. 전문 영양 강사가 ▲건강한 식단 구성법 ▲나트륨·당류 줄이기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조리 시연을 통해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식단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조리 시연에서는 ‘소고기 버섯 볶음장 · 케일쌈밥’ 레시피를 선보였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며 배운 내용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강의로 듣는 것보다 직접 요리를 배우고 만들어보니 더 기억에 남고, 가정에서도 실천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선보건지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영양교육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제30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2025년 '탄소중립 환경사랑 그림 그리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의 주제는 ‘탄소중립’과 ‘환경사랑’을 포함한 자유 주제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기후 위기·지구 온난화·환경오염 등 환경문제 △내가 꿈꾸는 2050년 탄소중립 성북의 모습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1인 1작품 출품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성북구 관내 초등학생 또는 거주 어린이는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부문별 총 32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시상 인원(14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성북구의 탄소중립 실천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선정 결과는 5월 중순 개별 통보 및 구청 누리집 공지 예정이며, 입상작은 성북구 환경·에너지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성북구 탄소중립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