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1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로부터 조손가족 여름캠프 추진을 위한 후원금 1천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5월 손자, 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제안했으며, 이를 반영해 민·관이 협력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1070 조손가족 여름캠프’는 계양구가족센터(거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40여 명의 조손가족이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강화섬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 액티비티 활동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서영 초록우산 인천본부장은 "초록우산이 인천 조손가족의 행복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조손가족의 소중한 의견을 이뤄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민간 자원을 발굴·연계해 한부모가족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9일 관내 폭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근로자 와 취약계층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체감온도 33도가 넘는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야외근로자, 고령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야외 무더위쉼터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김찬진 구청장은 송현근린공원을 찾아 무더위 속 현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공원 근로자들을 만나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하고 무더위 시간대 휴식을 취하는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또한 황금고개 야외무더위쉼터 현장을 점검하며 휴식을 취하던 주민들을 만났으며, 이후 생활관리사와 함께 폭염취약계층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고령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건강관리수칙을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취약계층에서 온열질환 발생이 높은 상황이다”며,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게 남은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킹이찬무탁구클럽과 지역 내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자원봉사자를 위한 양질의 건강서비스 제공 ▲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등록 시 추가적인 혜택 제공 ▲양 기관의 지역사회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발굴 및 재능기부 등이다. 권희정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운동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관과 협약을 통해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지역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킹이찬무탁구클럽 관계자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건강과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전국 발달장애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인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대회로, 세계하계대회 개최 연도를 제외하고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4년 주기로 열린다. 발달장애인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국제스포츠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79명이 참가하며, 인천 문학경기장 등 10여 개 경기장에서 15개 종목(정식 12개, 시범 3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페러게임 10주년을 맞아, 8월 16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4일간의 대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당시의 감동과 열정이 각 경기장에서 다시 한번 울려 퍼질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부대행사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 ‘발달장애인의 취업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리며, 선수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가 서구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방역대책반’을 긴급 가동했다. 의료방역대책반은 주민들의 의료지원, 감염병 예방 활동, 정신 건강 심리지원, 식음료 관리의 총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해당 아파트 단지 내 현장진료소를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환자 상담 및 약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일 임시대피소에서 분무 방역을 실시하며,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물과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 피해자 식료품과 식음료 공급업체 위생점검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24시간 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24시간 심리지원은 전화상담과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마음 건강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재난 등으로 정서적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즉각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이동 상담실이다. 최근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가 인천 섬 전용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인천 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사업의 2024년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화군의 주문도와 볼음도, 옹진군의 백령도, 소야도, 굴업도 등 인천 관내 21개 섬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2,000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는 인천의 섬 자원을 활용해 섬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 패키지로, 202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총 1,600여 명의 관광객이 소이작도, 덕적도, 볼음도, 장봉도, 신시모도, 백령도, 대청도, 자월도 등 15개 섬을 방문하여 인천 섬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했다. 올해 옹진섬은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자월도, 덕적도·소야도 패키지를 시작으로 점차 더 많은 섬들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며, 강화섬은 볼음도와 주문도 패키지를 지난 5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이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9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와 함께 관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화학안전공동체 20개 반장·부반장사, 한강유역환경청(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인천 환경기술인 협회 및 각 군·구 담당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화학안전 상담창구 운영, 최근 화학사고 발생사례,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부적합 사례를 공유하고,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은 산업단지가 다수 분포되어 있으며, 대규모 주택단지가 산업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어 화학물질로 인한 위험요소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화학물질은 소량으로도 대형 사고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안전공동체가 더욱더 활성화되고, 특히 군·구별로 화학안전공동체와 소통할 수 있는 소위원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화학사고 예방 및 화학사고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최근 송도국제도시 고층 아파트에서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주민 피해 상황을 듣고 문제해결에 나섰다. 정해권 의장은 최근 시의회 의장실에서 이강구 시의원, 입주자 대표회, 포스코이앤씨 관계자 및 인천경제청 공무원 등과 만나 송도국제도시 내 한 고층 아파트 에어컨 미작동에 따른 냉방 중단 문제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자대표의 입장과 포스코이앤씨 관계자 의견을 듣고, 서로 간의 타협점을 찾아가며 중재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는 냉방 중단에 따른 피해 상황에 대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포스코이앤씨는 시방서에 명시된 정상 자재 사용 및 하자보수 기간 만료를 주장하며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정 의장은 송도국제도시의 명성에 걸맞도록 주민과 시공사가 최대한 빠르게 의견을 조율․협의해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중재했다. 정해권 의장은 “주민과 시공사 측과의 입장 차를 직접 들어보니 서로 간의 이해점을 마련하지 않는 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0일, 아름다운 해안경관으로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는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에 물놀이장을 조성완료하고, ‘십리포 해수욕장 물놀이장’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많은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준공식 행사는 1부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식 등 준공식과 2부‘십리 for you 칠링의 밤’버스킹공연’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17억원이 투자된 ‘십리포 해수욕장 수경시설’은 성인은 물론 유아도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과 유아풀을 분리하여 조성했고, 워터건·워터버킷·워터 드롭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야외 샤워장, 탈의실,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어 방문객들이 신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영흥도는 서울․경기 등 수도원에서 약 1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이점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 명소가 많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주시고 있다”며, “이번 조성된 십리포해수욕장 물놀이장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과 관광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폭염과 열대야로 쌓인 불쾌지수를 날리는 시원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지난 수개월간 지속해 온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2년 전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다. 그러나 서구-검단 분구와 관련하여 검단이 유력 후보지로 거명됨에 따라 계양구는 범구민대책협의회 등 구민 중심의 자발적인 참여로 16만 명 서명운동, 150회가 넘는 결의대회, 구청장을 포함한 30인 삭발 투쟁 등 강도 높은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계양구는 이러한 유치전이 인접 지역인 이웃 서구 구민과 갈등으로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여 더 이상의 유치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우리 계양구(특히, 계양아라온)가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의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다.”라며, “계양구민은 유정복 시장님과 인천시에 더욱 애절하고 엄숙한 방법으로 계양구 유치의 정당성과 의지를 계속하여 전달하려 했으나, 우리 구의 입장과는 다르게 이웃 서구와의 갈등으로 비화될 소지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