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166회 정기연주회로 가족뮤지컬 '엄마, 같이 걸을까'를 5월 31일 1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을 한층 더 풍성하게 준비한 이번 공연은, 음악과 연기, 영상이 어우러진 합창 음악극 형식으로, 사춘기 딸과 엄마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뮤지컬은 학업과 스트레스로 엄마와 잦은 갈등을 겪는 딸이 가출 후 과거의 엄마, 즉 10대 시절의 엄마를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과거의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딸은 엄마도 자신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오래된 일기장을 펼치며 자신의 사춘기를 돌아보는 현재의 엄마는 각자의 시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결국 길 위에서 다시 만난 모녀는 서로의 진심을 터놓고 화해하며, 갈등과 싸움 속에서도 가족이란 이름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엄마, 같이 걸을까'는 단순한 가족 이야기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공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를 이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구 범일5동 발전애향회는 지난 20일 희망나눔점빵 범일5동점에 18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희망나눔점빵’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범일5동 발전애향회 이승옥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운영되는 점빵을 통해 후원금이 잘 사용되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구는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제1기 어르신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숟가락 난타, 전래민속놀이, 트롯장구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 강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요한 건강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이 서로 만나 이야기하고 함께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는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문제”라며 “건강교육을 매개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2기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14~15시) 4회차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동구보건소 방문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사회서비스원은 발달장애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신규 사회 서비스로 ‘신체활동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 안정, 보호자 돌봄 역량 강화를 함께 도모하는 통합형 서비스로, 지역 내 수행기관을 공모를 통해 3개소 선정하여 2025년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 지원 대상은 발달장애 진단 또는 의사 소견 및 관련 기록이 있는 만 5세부터 13세 이하 아동이다. - 서비스 주요 내용은 개인 또는 소그룹(1:2~3인) 중심의 신체활동 지원과 보호자 대상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의 신체적 활력 증진과 사회적 상호 작용 기회 확대, 정서적 안정은 물론, 보호자의 양육 부담 경감과 돌봄 역량 향상까지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발달장애 아동 대상 서비스는 언어·행동치료 등 치료 중심에 편중되어 있으며, 신체활동을 기반으로 한 사회성 및 정서 발달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신체활동 중심의 새로운 사회서비스 모델을 시범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0일, (재)부산중앙고등학교 영(嶺)장학회는 부산광역시 남구에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중앙고등학교 영(嶺)장학회는 2019년 설립 이후, 남구청과 협약을 통해 매년 남구 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병용 이사장은 “부산중앙고등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우리 장학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립됐다”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택 남구청장은 “부산중학고등학교 영(嶺) 장학회의 지속적인 기부가 남구 저소득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소외 없는 따뜻한 남구를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20일 부산경찰청 기동순찰1대 2팀, 대연초등학교 관계자 합동으로 대연초등학교 및 대연동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캠페인 및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OUT’, ‘청소년 도박문제 SOS’리플릿 배부 캠페인을 펼쳤다. 아울러 청소년의 접근이 쉬운 PC방 2개소, 문구점 2개소, 편의점 4개소와 이성혼숙이 금지된 숙박업소 6개소를 방문하여 청소년 보호 관련 법령 준수를 당부하고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일제 점검도 병행됐다. 특히, 문구점에서는 청소년유해물건으로 분류되는 칼라풍선·수갑·레이저포인터 등 약 20여 개의 물품이 발견됐으며, 해당 업소를 대상으로는 청소년 대상 판매 금지에 대한 현장 교육과 계도 활동이 진행됐다. 부산경찰청 기동순찰1대장(경정 정진우)은 “경찰은 청소년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해환경에 대한 단속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남구가 지난 18일‘2025년 구청장배 생활체육동호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1년에 한 번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화합을 다지는 남구의 대표적인 생활체육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검도,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야구, 족구, 탁구, 테니스 총 8개 종목에 1,900여 명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가했으며,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정춘식 남구체육회장은 “남구청의 후원과 관심으로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오은택 남구청장은 "생활체육동호인 체육대회에 방문하면 특히 동호인들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느끼는 것 같다“며 "이번 대회가 모든 생활체육 동호인이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오전 9시 30분, 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도로 꺼짐 현장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위험을 신속히 해소한 공로로, 부산남부경찰서 우암파출소 소속 공기배 경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공기배 경감은 지난 2월 24일 오후 1시경 우암초 인근 굴다리 통학로에서 도로 꺼짐과 균열을 발견하고, 즉시 통행 제한 후 남구청에 상황을 알려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관계 기관 합동 점검 및 지반 전수조사 등이 실시됐고, 3월 14일에는 공사 및 도색까지 완료됐다. 굴다리 붕괴 시 학교 통학 학생 학생이나 지역 주민의 인명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공기배 경감의 발빠른 대처로 통학로에서의 학생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고, 이후 관계 기관과의 함동 조치로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신속한 현장 대응과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지켜주신 공기배 경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제구는 5월 15일 중·장년 1인 남성가구를 위한 사회관계망 회복 프로그램 '함께하는 밥상, 행복주방' 개강식을 개최했다. '함께하는 밥상, 행복주방' 사업은 거제종합사회복지관과 이마트 연제점,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등과 협업하여 중장년 1인 남성가구의 고독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연제구 대표 고독사 예방 사회관계망 회복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8년 동안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도 중장년 1인 남성가구 20명을 대상으로 △가정식 기초요리수업 △인생 재설계 교육 △문화체험 △나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총 14회)하여 참여자들이 요리를 배우며 사회적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그동안 집에서 대충 끼니를 때우며 요리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수업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집에서도 직접 음식을 만들고, 내가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울 수 있는 작은 나눔을 실천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행복주방을 통해 요리도 배우고, 새로운 친구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저경력 지방공무원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동래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멘토-멘티 만남DAY’를 개최한다. 일명 ‘동네 멘토링’으로 불리는 본 프로그램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임용 1~2년차 새내기 공무원들이 선배 공무원과 매칭되어 실무에 필요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받고,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멘토-멘티 만남DAY’는 대면 소통을 통해 선후배 간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정서적 안정과 조직 적응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자들은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정하여 ▲공직문화 이해, ▲직무 스터디, ▲토의・토론,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 소통할 예정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저경력 공무원들이 공직생활 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선배와 나누고 조언을 받으며 위로와 힘을 얻고,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동래 새내기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멘토링 프로그램과 직무 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