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식 캐릭터인 ‘장구리’, ‘꿩과리’, ‘거북’, ‘해금이’가 방방곡곡을 누비며 엑스포 알리기에 맹활약중이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우리나라에서 친근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인 너구리, 꿩, 거북이와 국악기 해금을 활용해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귀여운 사물놀이 음악대 콘셉트의 공식 캐릭터를 발표한 이후, 귀엽고 깜찍한 모습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선보여 예비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영동군의 첫 명예도로인 ‘세계국악엑스포로’ 명예도로명 안내판에도 엑스포 캐릭터가 깜짝 등장해 힐링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재미를 더하며 심(心) 스틸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지난 10월 난계국악축제 기간중에는 엑스포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이 축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조직위는 이런 홍보물품 외에도 공식 캐릭터의 다양한 동작들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우리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국악엑스포 관람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최원문 사무총장은 “국악을 지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약 40년 전 고객 추억 속에 남아 있는 수안보 와이키키 역사적 건축물을 유니크(unique:독특한)스테이(stay:체류)로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업사이클링을 추진하는 충주 수안보 와이키키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간 투자 활성화와 민선8기 역점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연계 추진을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전국 제1호에 이어 후속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한편, 미술전시관, 호텔, 공유연수원 등이 결합한 독특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여 그 간 침체되어 있던 충주 수안보 관광 활성화를 가속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한 수안보 와이키키의 경우 1986년 11월 민간업체가 개장한 테마파크형 리조트로서 1990년대까지 수학여행과 가족여행 등 국내 1순위 여행지로 자리잡아 황금기를 누렸으나, 그 이후 전국 곳곳에서 온천개발붐이 일어 수안보를 찾는 이용객 수가 내리막길을 걸어 2002년 8월 와이키키 테마파크는 폐업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그 이후 민간사업자와 이랜드그룹 등이 인수해 재개발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되고 2020년 민간기업 빌리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환 지사는 20일 청주대에서 개최한 2024년 충북 청년창업포럼에 초청받아 청년 창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창조적 상상력을 통한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청주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청년창업포럼은 청년 창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창업 활동의 활성화 및 지역 정착 해법을 모색하고자 만든 행사다. 이날 강연자로 무대에 오른 김영환 지사는 ‘창조적 상상력’을 키워드로 제시하면서, “청년들이 창업을 시작할 때의 두려움은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Something Different), 미지의 분야에 최초로 도전(Doing First)할 때 극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스티븐 잡스가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다르게 생각(Think Diffrent)하는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세계 굴지의 기업인 애플사를 일궈낸 것을 예시로 들었다. 끝으로 “여러분들이 현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도전과 창조를 즐길 줄 아는 마음가짐으로 창업을 시작한다면 세상을 바꾸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 발생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강화 및 도민들의 올바른 항생제 복용법 준수를 당부했다. 항생제 내성은 장내세균이 항생제에 저항력을 가지게 되어 기존에 효과적이었던 항생제가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CR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 질환으로, 최근 국내·외에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북에서 CRE 감염증 신고 건은 141건(2020년)→192건(2021년)→302건(2022년)→461건(2023년)→582건(2024년 11월 18일 기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4년 10월까지 연구원 검사의뢰 건수(384건)는 전년 같은 기간(274건) 대비 40.15% 증가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부터 매년 11월 18일부터 11월 24일을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으로 지정해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양승준 보건연구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ˑ부과금의 체납액이 각각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 320명(지방세 300명 107억 원, 지방행정제재ˑ부과금 20명 6억 원) 명단이 공개됐다. 충북도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ˑ부과금을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20일 ‘도보’, ‘도 누리집’및 ‘위택스’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되는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 기한 및 체납 요지 등이며, 지방세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명단공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고액․상습체납자에게 공개 사실을 사전에 안내한 후 6개월 이상 소명 기간을 부여하는 과정을 거쳤다. 소명 기간 중,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불복 청구가 진행되고 있는 경우 등은 충청북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외됐다. 또한, 고액·상습체납자로 명단이 공개된 후 체납액을 납부하면 공개 대상자 명단에서 제외하게 된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은 20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청주시 ESG 경영 도입을 위한 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콜로키움은 발표자 발표 후 참여자들이 토론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토론 방식이다. ESG 경영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한 전략을 수립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에 지방자치단체의 ESG 경영은 동떨어진 이야기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높아지면서 공익적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방자치단체의 ESG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ESG 경영의 청주시 도입 방안에 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이번 콜로키움을 기획했다. 좌장 원광희(연구원장)를 비롯한 남석화(청주시 정책기획과 과장), 양세훈(한국ESG전략연구원 원장), 홍형득(강원대학교 교수), 오수길(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 김봉원(한국지역연구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표자로 나선 양세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오송도서관이 ‘청주 아이러북(LoveBook)’ 2025년 책꾸러미 도서 선정을 위해 시민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 간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책꾸러미 후보도서로 추천받은 도서 총 298권 중, 자원활동가 및 권역별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들이 선정한 80권을 대상으로 한다. 선호도 조사 결과는 최종 심의 시 반영될 예정이다. ‘청주 아이러북’은 영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접하고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독서하도록 지원하는 청주시의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책꾸러미는 아이와 양육자가 그림책을 매개로 함께 이야기하고 가정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매년 당해년도 출생아부터 6세까지 영유아에게 각 출생 단계에 맞는 책을 선물하고 있다. 책꾸러미 단계는 당해년도 출생아 대상 1단계(도리도리), 1~2세 대상 2단계(아장아장), 3~4세 대상 3단계(쑤욱쑤욱), 5~6세 대상 4단계(쭈욱쭈욱)으로 구성됐다. 각 꾸러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는 20일 오후 흥덕구 글로스터호텔에서 시 산하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4 청주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우리는 생명존중안심마을과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참여기관 대표 및 종사자 약 80명이 참석해 올 한해 조성한 생명존중안심마을 성과를 나눴다. 행사는 우수참여기관 표창,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퍼포먼스(샌드아트공연), 사업성과보고, 참여기관 소감, 개선방안 논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우수참여기관으로는 안심마을 조성에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보여준 청주용암2관리소, 산남종합복지관, 흥덕고등학교, 내덕1동행정복지센터가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참여자들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격려하며 추진전략 강화를 도모했다. 방영란 흥덕보건소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생명존중안심마을이 더 확대되고, 생명존중 문화확산에 앞장서는 청주시가 되길 바란다”며, “2025년에도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청주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가 지난 15일 공포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는 ‘사이버안보 업무규정’이 위임한 사항과 그 밖에 청주시 출자․출연기관의 사이버보안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이 사이버보안 업무를 지도․감독하도록 하는 조항이 담겼다. 출자․출연기관에서는 사이버보안담당관을 두고 전담인력 관리, 정보공유 등 협력 업무 총괄, 정보화사업 보안성 검토, 사이버보안 교육 등을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조례 시행을 계기로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사이버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나날이 지능화되고 위협적인 사이버공격으로부터 대응하기 위해 행안부와 함께 2025년도 기초지자체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시스템 취약점을 진단하고 사이버 위기대응 실전훈련, 정보보호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20일 청원구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2024년 제4차 청주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현진 협의체 민간위원장(청주대 교수)을 비롯한 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안건은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안), 생활보장소위원회 심의의결사항으로 청주시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지역사회 복지 수요와 자원 그리고 자체 사회보장사업 등을 포괄하는 중기 기본계획이다.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즐겁고 살맛나는 행복도시, 청주’를 비전으로 52개 사업 공약 10개, 신규 15개, 지속 27개로 구성됐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의회 보고를 거쳐 충북도에 제출된다. 김현진 민간위원장은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주의 모든 읍면동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청주살피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