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사치 갤러리는 1985년에 설립된 이후 영국에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나라의 예술가들에 작품을 발표하고 현대 미술을 위한 장을 제공하고 있다. 사치 갤러리가 2016년도에 진행한 스크린 프로젝트에 한국인 최초로 작품이 선정 되어 전시한 박영옥 작가의 작품을 1월 31일까지 안양시 봄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가의 작품 속에는 어린 시절 뛰어 놀던 넓은 앞마당, 서해 해변과 수평선 그리고 말, 오리, 닭, 산비둘기, 공작, 거북이, 부엉이, 박쥐 등 화석화된 그의 삶이 존재한다. 작품의 소재는 각각의 색을 지닌 보자기 같아서 그 속에 무엇을 넣어 두었는지는 기억과 내면의 편린에 근간한다. 하지만 추억하는 여러 소재에는 "살아움직이는"이라는 생명의 원천 적양태를 담고 있으며 작가의 예술철학의 발원지'이자 여성으로서의 '근본적샘'이다. 작가의 작업 공간은 삶의 과정과 현실, 그안에서 구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작가의 존재를 투영해보는 현재의 치유적 사유공간이다. 작업은 참된 생성과 실존의 자유를 전제로, 결국 자유는 인간이 가지자신을 초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존재라는 것을, 그것들(과거의어면것 -희로애락)이 잊히거나사라지는 것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관장 이상봉)은 지난 11월 7일(화)~2024년 2월 18일(일)까지 2월 18일(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을 선보이는 《자연을 위한, 자연에 대한 서사》를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주제로, 자연의 존재 가치와 자연에서 공존하는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다룬 작가 19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자연을 대하는 인류의 태도와 자연에 대한 작가들의 서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생태적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자연을 위한, 자연에 대한 서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산업화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훼손되어 가는 자연에 대한 경각심과 그 소중함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 ‘늘 거기에 있었다’는 북극해의 현 상황을 다루며 자연의 존재 가치를 담은 영상을 통해 인간과 자연, 존재와 시간 그리고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긴다. 2부 ‘스스로, 자연스럽게’는 자연에서 포착할 수 있는 물성, 역동성, 순환성 그리고 시간성을 담아낸 풍경을 천천히 감상해보며 눈으로 쉽게 관찰할 수 없었던 자연의 내적 에너지를 느껴볼 수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부기로 더 잘 알려진 부기 몰리(Boogie Moli)는 1995년 콩고 킨샤사(Kinshasa)에서 태어난 현대 거리 예술가이다. 두남재갤러리 (강남구 테혜란로4길 45 소재)에서 1월 5일부터 2월 18일까지 주최 오아시시아트 주관 ㈜서브라임 김호재대표, 꾸바아트썬터 차효준대표로 진행이 된다 부기와 그의 가족은 10살이었을 때 영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부기는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친구들과 거리에서 경기를 하기 시작했으며. 그의 재능은 곧 인정받아 2009년에는 리버풀 FC(Liverpool FC)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이후 2012년 1월 울버햄튼 원더러스(Wolverhampton Wanderers)와 프로 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그는 부상으로 인해 그는 축구 경기장보다 옆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2018년 여름, 에스토니아에서 잠시 축구를 한 후 부기는 자신의 축구 경력을 끝내고 예술로 초점을 옮겨 본격적인 그림 작업을 하게 된다. 처음 그는 트레이너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캔버스로 작업이 진행 되었는데, 바스키아, 앤디 워홀, 레트나 및 조지 콘도와 같은 상징
By Kayla Lee In 1978, at the age of 25, Arok Jung Gui-ja joined the Jeong Soo-hee's Folk Painting Institute, located in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Alumni Hall building near Gwanghwamun, after watching a TV program about folk paintings. This choice led to her eventual ascension to the status of Seoul City's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Folk Painting Artisan. It was a chance encounter with folk painting that turned out to be fateful. In 1980, she met Kim Man-hee, the first and only master folk painter of Korea and the Seoul City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18, as her second teacher and s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아록 정귀자 민화장은 1978년 25세 때 TV에서 방영된 민화에 관한 내용을 보고 광화문 부근 서울대 동창회관 건물에 소재한 정수희 선생 민화연구소에 입문하였다. 이때의 선택이 후에 본인 자신 서울시 무형문화재 민화장으로 등극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나 할까? 우연이 찾아온 민화와의 만남의 인연이 이렇게 숙명이 되었다. 1980년 대한민국 최초의 원로 민화인이자 유일무이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 김만희 선생을 만나 두 번째 스승으로 모시고 오랫동안 민화 이론과 실기를 병행했으며 스승이 작고(2018년)하신 후, 시험을 거쳐 2022년 3월 24일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으로 지정되었다. 그동안 우리 고유의 전통민화가 세계적으로 알려져야 한다는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민화를 소재로 한 체험 키트상품)」을 개발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주력했으며, 우리의 고유한 전통민화를 보급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제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통민화의 원류를 바탕으로 한 현대에 맞는 민화로 정립하기 위해 주체성과 민족의 정서를 자각하는 사회의 움직임이 급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한국의 민화가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고 한국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담화미디어그룹의 독자들에게 향년 100세의 혁필가이신 남상준 명장께서 넘실걸리는 위로 용이 솟아오르는 그림에 독자들의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주셨다. 꿈틀대는 용은 입을 크게 벌리며 바로 앞의 여의주를 잡기 직전이다. 용은 십이지신 가운데 유일하게 실재하지 않는 상상의 동물로 낙타 머리에 사슴 뿔, 토끼 눈, 소 귀, 뱀 목, 개구리 배, 잉어 비늘, 매발톱, 호랑이 발 형상을 하고 있다고 전한다. 신통력을 지녀 비와 구름을 부르는 물의 신, 풍요의 신으로 여겼고 왕실에서는 제왕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불법, 나아가 국가의 수호자로 인식했다. 조선 시대에는 정월 초 귀신이나 재앙을 막고자궁궐과 관청 등 대문 양쪽에 호랑이 그림과 함께 용 그림을 붙이곤 했다. 푸른 용의 해인 2024년 갑진년이 다가온다. 혁필이란 조선시대 우리의 화단畵檀민화民畵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민중들의 생활문화 양식을 대변하는 장르 중의 자나로 일명 문자도問字圖라고도 한다. 혁필가 남상준은 1923년 생이니 한국나이로 100세가 되시는 분으로서 1953~60년 설모 김석하 화백으로부터 동양화를 사사받았으며 1961년 팔산 동지성 선생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장성순 화백은 해방 이후 한국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첫 세대로 한국 현대미술의 여명기에 추상미술의 중심 역할을 한 1세대 추상 화가이다. 1927년 함흥에서 태어난 그는 1948년에 서울대 미대에서 김창열, 이용환등과 함께 수학하였으며, 1956년 현대미술가협회와 1962년 악뛰엘 창립에 참여하여 1950-60년대 한국 추상 미술의 흐름을 주도하였고, 1961년 제2회 파리비엔날레에 한국 대표작가로 김창열, 조용익, 정창섭과 함께 출품하기도 했다. 장성순의 시대는 만주사변, 중·일 전쟁, 태평양 전쟁, 이어서 해방과 6·25 전쟁까지 혼란의 시대였다. 그러나 시대적인 상황과 청각장애라는 핸디캡이 오히려 그의 의지를 단련시키고 그를 독자적인 정신의 소유자로 만들었다. 이러한 상처 속에서 형성된 저항정신은 국전 중심의 주류에 직접적으로 도전하는 용기와 동기를 부여했으며 나아가서는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양식을 시도하게끔 했다. 장성순은 단순히 앵포르멜에서 멈춘 것이 아니라, 그의 추상을 심화시켜 나감으로써 자신만의 고유한 양식을 창조하고 발전시켰다. 장성순은 동양의 서예적 세계와 서양화의 구조적 전통을 절묘한 균형으
이정하 기자 원스아트(대표 채유나)는 오는 12월 14일(목)∼17일(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23 공예트렌드페어」 참가해 ‘공예 메타버스 플랫폼 CRAFE’(이하 CRAFE)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CRAFE는 공예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메타버스 기술과 3D 스캔 기술 등 앞선 IT 기술을 공예 분야에 적용하여 상용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CRAFE의 메타버스 월드(Metaverse World)에는 온갖 분야의 공예 작가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갤러리가 모여 있다.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항상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메타버스 갤러리를 통해 작가는 전 세계 사람들과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메타버스 갤러리는 훨씬 더 뛰어난 접근성을 보여주며, 3D 데이터로 보이는 공예 작품은 입체적인 공예 작품을 2D로만 감상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 온라인 쇼핑몰과 차별화된 생생함을 드러낸다. CRAFE에서는 작품의 3D 스캔 노하우를 통해 공예 작품 원본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3D 데이터를 제작할 수 있다. 3D 스캔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작품을 보다 생생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류일지 작가는 2023년 12월 8일(금)부터 12일(화)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아트전북페스타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가 주최하고 2023아트전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 대표 미술 축제이자 아트페어이다. 이번 아트전북페스타에서는 류작가의 대표작 기후 위기_나비의 꿈 을 비롯해 기후 위기와 환경을 테마로 하는 연작 1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류작가는 작업 방향에 대해 “인간의 무분별한 생활로 인한 오염된 대지와 기후변화의 역습으로 암울해진 세상을 환경보호 활동과 실천을 통해 건강한 지구로 다시 복구될 수 있도록 염원하며, 인간과 자연의 연결을 나비라는 생명체로 투영시켰”음을 전하며 “조형 언어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작가는 개인전 12회를 비롯해 중국과 서울, 군산 등 국내외 아트페어에 다수 참여하여 작가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였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과 전북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이번 아트전북페스타에는 류일지 작가를 비롯해 54명의 지역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다채로운 작품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예술의 향기를 채워줄 ‘자연당 갤러리(관장 김연옥)’에서는 『한국의 미(美)』 미술작품 국제교류 기획전을 12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개최한다. 『한국의 미(美)』 미술작품 국제교류 기획전은 (사)한국교육문화원(원장 조규호)의 주최로 미술작품을 폭넓게 보급하고 시민들에게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분야별 작가들의 협력을 통해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한국의 미(美)를 주제로 아름다운 서울의 모습을 표현 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한 기획전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작가들의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그린 기성 작가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도 참가하여 한국의 아름다움과 서울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국의 미(美)』 미술작품 국제교류기획전은 서울에서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의회 갤러리에서 전시를 하였고,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동경의 민단중앙홀에서 전시를 하였으며,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영종도의 자연당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한, 이희성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