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20일 함안군의회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용국 의원의 “선양사업과 주민편의시설의 융합”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조용국 의원은 보훈·선양 사업은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후손에게 교훈을 전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현재 건립된 관련 시설은 당초 목적과 달리 방문객이 적고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수십억의 예산으로 조성된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토록 운영 방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시설물 일부를 도서관 이나 영유아 돌봄 등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이러한 융합을 통해 역사적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주민이 필요한 공간을 공유하여 우리의 역사를 일상 속에서 배우고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용국 의원은 “인구감소가 가속화되는 지금, 우리는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야 하는 책무가 있다.”며, “선양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의 융합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9월 20일 착한가게 144호점 '본가야숯불'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본가야숯불'은 김해시 봉황동에 위치한 숯불갈비 전문점으로 전통적인 숯불갈비의 맛을 고수하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재료를 사용해 풍부한 맛을 제공한다. 이곳은 숯불갈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점심특선으로 제공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직장인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본가야숯불 김경숙 대표는 “최근 자영업자들이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어 착한가게에 동참하게 되었다. 작은 나눔이지만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정규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김해시복지재단 착한가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착한가게 지정을 통해 지역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복지재단 착한가게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기탁한 자영업자,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9월 20일 착한가게 137호점 '엄마손에코어린이집'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엄마손에코어린이집'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김해시가 지정하는 열린어린이집이다. 이 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을 개방하고 보육프로그램부터 어린이집 운영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0세부터 5세까지의 일반보육 외에도 시간제보육을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들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기회를 소중히 여기는 엄마손에코어린이집 정순애 대표는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뜻 깊다. 앞으로도 후원의 의미를 깊게 이해하며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규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김해시복지재단 착한가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착한가게 지정을 통해 지역내 나눔 문화가 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오는 26일 한림면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국립대병원·마산의료원 의료진이 의료취약지역에 방문해전문 의료시설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시행된다.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 등 3개 진료과목에 걸쳐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이 보다 쉽게 의료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점심시간 12시, 13시), 지역주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은 ▲안압검사 ▲직·간접 검안경검사 ▲청력검사 ▲전립선 초음파검사 ▲방광잔뇨량 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거나 중증질환이 의심되는 유소견자는 병원 정밀검진 안내와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해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수명 연장과 질병 조기발견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무료검진에 적극적으로 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2일 더봉하센터 내 다목적홀에서 ‘2024년 행복농촌 체크인 가이드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행복농촌 체크인 가이드 양성 교육은 김해시 농촌지역개발사업지구와 방문객을 농촌 체험프로그램으로 연결해 관내 농촌지역 활성화를 촉진하는 안내자 양성을 위한 교육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8월29일부터 9월12일까지 총 91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휴양마을과 농촌체험지도사에 대한 이론·실습 및 수범사례 답사 등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진행하여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소정의 교육시간을 이수한 관내 농촌 지역주민 18명이 수료했다. 이후 김해시는 행복농촌 체크인 가이드 양성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관내 농촌지역개발사업 완료 및 추진지구와 배후마을을 중심으로 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ㅂ’ 교육생은 “농촌지역 주민과 협력하여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역량강화의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고 말하며, “각 읍·면 거점시설 및 배후마을과 함께 소통·교류하면서 농촌지역을 활성화하고 농촌 마을에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0일, 21일 이틀간 4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김해시가 피해 상황 집계 결과를 토대로 응급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응급복구 계획에 따라 23일 24일 이틀간 전 부서가 나서 호우피해 복구와 대민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응급복구 장비와 수방자재 등을 투입해 주간선도로와 도심하천 피해지역 복구를 우선으로 ▲도로는 토사와 수해 쓰레기와 낙석 잔해물 제거 ▲하천은 산책로 유실과 유수지장물을 제거한다. 또 이틀간 전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호우피해 복구와 대민 지원을 실시한다. 부서별 업무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 3분의 1 범위 내에서 지원을 실시하도록 했다. 23일 오전 7시 기준 20일, 21일 이틀간 김해에는 평균 400.6㎜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지역별 최고 강우량은 진례면으로 490.5㎜, 시간당 최고 강우량은 율하지역으로 21일 오전 9시 73㎜를 기록했다. 이번 비로 인한 피해 집계 상황을 보면 22일 오후 7시 기준 도로침수 218건, 산책로, 공원 침수 및 파손 52건, 배수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는 지난 20일 황암사(서하면 황산리 소재)에서 ‘제427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추모제향에는 경남도의회 김재웅 도의원, 함양군의회 양인호 윤리특별위원장, 함안조씨, 현풍곽씨 문중, 추모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는 우병호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장, 아헌관은 임영선 성균관 부관장, 종헌관은 곽병오 총열공 곽준 후손이 맡아 엄숙하게 봉행했다. 황석산성 추모제는 정유재란(1597년·선조 30년) 당시 왜군과의 전투에서 순국하신 충열공 곽준 안의현감을 비롯해 충의공 조종도전 함양군수 등 민관군 수천 명의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음력 8월18일 황암사에서 봉행되고 있다. 우병호 추모위원장은 “장엄했던 황석산성 전투를 되새기며 후세들이 구국의 정신으로 왜군의 침략에 맞서 장렬하게 순절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1597년 1월 15일 정유재란 발발하고 음력 8월 16일 총포로 무장한 일본군2만 7,000명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산악완등 인증사업인 ‘오르고, 함양’의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선8기 함양군의 역점사업인 ‘오르고, 함양’은 함양군 내 해발 1,000m 이상 15개 명산을 소개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생활 인구 증대를 위하여 추진하는 산악완등 인증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은 함양의 산과 해, 그리고 장소 아이콘을 영문 ‘GO’로 녹여내어 ‘오르GO, 함양’의 유니크함과 친근함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선정된 디자인은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오픈하는 ‘오르고 함양’의 앱은 물론 완등 기념품 및 홍보물품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7월 ‘오르고, 함양’의 브랜드 네이밍과 이미지(BI·브랜드 아이덴티티) 및 응용 디자인 등을 공모하여 2차례의 심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명산을 찾는 이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선정했다”라며 “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양의 명산을 찾아 몸과 마음에 힐링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은 경상남도 농업기술원과 연계하여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9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8회에 걸쳐 쉼과 휴식, 농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치유농업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유농업 힐링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며 외부활동이 부족한 치매 가족들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자원(농장주, 치유농업사 2명)을 활용해 돌봄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돕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쌍백면에 위치한 특별한 정원에서 진행되며, 약초와 꽃, 나무, 허브 등을 활용한 약초 족욕, 구절초 액자 만들기, 메리골드 천연염색, 어성초 한방 비누 만들기, 허브 스머지스틱 만들기, 사물탕 만들기, 텃밭 작물 수확 및 음식 만들기, 치유 텃밭 관리 및 농장 산책 등 다양한 체험이 제공된다. 안명기 합천군보건소장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기타 치매 관련 문의는 합천군 치매안심센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합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세외수입 체납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단장인 이재철 부군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1백만 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가 있는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해 체납 현황을 보고하고, 주요 추진사항과 문제점, 고액 체납자 징수대책 등 향후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논의했다. 합천군은 이미 행정안전부 기준 이월체납액 징수목표액(이월체납액의 23%)을 조기에 달성했으나, 2025년으로 이월될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촉·체납고지서 발송, 체납자 재산조회 및 압류, 현장 방문을 통한 납부 독려 등 다각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재철 부군수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자주재원으로서 지방재정의 중요한 세입원이므로, 각 부서에서 세외수입 체납징수를 위해 독촉과 압류 등 체납처분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체납액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