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원룸과 다가구주택 거주자의 생활편의 향상과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494개 건물 3,755호의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된 동, 층, 호 정보로 공동주택과는 달리 원룸과 다가구주택은 소유자나 임차인이 신청해야만 부여된다. 그동안 상세주소가 없는 건물은 건물 내 위치 확인이 쉽지 않아 우편물이 반송되거나 분실되는 문제가 발생해왔고 응급상황 시 신속 대응도 어려웠다. 이에 시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494개 건물을 선정해 지난 3월부터 현장조사, 소유자 및 임차인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말 3,755호의 상세주소 부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홍국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상세주소 부여로 원룸, 다가구주택의 주소를 명확하게 해 우편물, 택배 등이 정확히 전달될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시 신속 대응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공정계약 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급계약제도를 개선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월 김해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의계약 시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예방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시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개선안은 관급계약 공정성, 직원 전문성 강화로 행정 신뢰도 향상에 초점을 뒀다. 내년부터 지역업체에 골고루 기회가 갈 수 있도록 업체풀 구성 등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사업담당자와 계약담당자 등 계약업무를 추진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 2회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또 회계전문가가 1년 동안 현장 상담실을 운영하고 화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EASY 공공계약 용역’으로 김해시 직원들의 회계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계약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령상 분리발주가 가능한 공사는 분리발주해 김해시 소재 업체와 계약하도록 하고 발주부서에서 관외업체로 계약을 희망하는 경우 수의계약 사유서를 첨부하도록 한다. 특히 출산율 하락 등 인구 감소로 다양한 인구정책이 요구되는 현 추세를 반영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MZ세대 신규 공무원이 다소 보수적이라 평가받는 공직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신규 공무원 면직자 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조직 적응의 어려움과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업무 분위기, 과중한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 등이 지목된다. 이에 김해시는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문화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업무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과 조직 적응을 위한 온-보딩 교육, 일과 쉼의 균형을 맞출 워크숍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오는 27일 신규 공무원과 행정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 간의 결연식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교육, 지역의 문화를 바로 알기 위한 문화 탐방을 가진 뒤 10월부터 3개월간 본격적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 멘토링 기간 동안 멘티‧멘토 간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그룹별로 과제를 부여하고 서로 소통하며 협업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신규 공무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와 국립김해박물관은 인류 최초 철기문명으로 알려진 튀르키예 특별전 ‘히타이트’가 오는 10월 8일 국내 처음으로 김해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히타이트는 최초라는 타이틀을 여럿 가지고 있다. 먼저 인류 최초 철기문명을 일으킨 히타이트는 소왕국이 아니라 제국을 이루었다. 당시 세계의 수도 바빌론을 함락시켜 함무라비 법전으로 잘 알려진 함무라비 왕조를 멸망시켰고 이집트, 아시리아와 함께 고대 오리엔트 3대 제국으로 성장한 강대국이었다. 히타이트가 제국이 될 수 있었던 청동검과 무기를 만들던 거푸집 등을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히타이트인들은 인류 최초로 집단 거주지를 형성하며 살았던 아나톨리아(지금의 튀르키예) 땅에서 최초의 정치 세력을 가진 국가로 성장했다. 이집트와 10년간의 대전쟁을 치르고 인류 역사상 최초의 평화 조약이자 정전 협정인 카데시 협정이라는 역사적 대사건을 만들어 냈다. 뉴욕의 국제연합본부에는 국제적인 평화와 협력의 상징인 이 조약문의 사본이 걸려 있다. 이 밖에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 시간에 맞춰 구간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지역 성화 봉송은 10월 10일 부터 11일, 25일 30구간 133㎞이며 180여명의 주자 봉송(18구간)과 차량 봉송(12구간)으로 전국(장애인)체전의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전국체전 성화 봉송은 10일 오후 3시 50분 장유 율하로 입성해 오후 4시 37분 진영읍을 거쳐 오후 5시 43분 김해시청에서 성화를 맞이한다. 이어 11일 오전 9시 시청을 출발해 가야의 거리, 내외중앙로를 거쳐 오전 11시 11분 북부동에서 종료된다. 장애인체전의 성화 봉송은 25일 오전 9시 시청을 출발해 오전 9시 30분 가야의 거리, 오전 10시 10분 율하3로, 오전 10시 52분 진영읍, 오전 11시 43분 내외중앙로, 12시 35분 북부동에서 마무리된다. 특히 성화 봉송 첫날인 10일에는 김해시청 일원에서 가락김해시종친회의 김수로왕 행차, 11일은 가야의 거리 김해오광대, 25일은 진영단감축제 홍보 등이 더해진 이색 봉송 행사가 마련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1일 10시와 14시 두 차례에 걸쳐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6세 부터 13세 자녀와 부모 20가족 57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 가족 감정톡, 마음톡’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간 소통과 공감 경험을 통한 가족 건강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하였으며, 감정표현 놀이 등 소통을 통한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 가족 친밀감 향상 및 심리적 안정감을 지원하는 장이 되었다. 자녀 연령에 따른 소통 수준을 고려하여 6세부터 9세 자녀와 부모는 ‘감정톡, 우리 가족 감정 표현놀이’로, 10세 부터 13세 자녀와 부모는 ‘마음톡, 우리 가족 마음 보석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감정카드 교구를 활용한 어색함 풀기, 감정 OX 퀴즈와 빙고게임으로 소통의 용이성을 높였으며, 가정 내 실습을 필수로 제안하여 지속적인 대화를 유도함으로 원활한 가족 소통기반도 마련했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자녀의 친사회적 행동 발달에 유익한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 가족 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자립준비청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 스타일링’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리안 강사(컬러바이수)를 초빙하여 개인별 맞춤형 퍼스널 컬러(개인이 가진 신체와 어울려서 사용자에게 생기가 돌고 활기차 보이도록 연출하는 색)를 진단하고 취업 준비 시 필요한 개인 의상,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 습득의 기회를 제공했다. 윤성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호 종료를 앞둔 자립 청년들이 갖게 되는 고민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자립 역량 강화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 청년들이 ‘내일의 한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자립준비 청년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올해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그 첫 회로 1월 ‘취업의 신’, 2월 ‘알쓸부잡’, 7월 ‘HOME-밥교실’, 8월 ‘신박한 정리’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립도서관은 오는 11월 9일 웅상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책으로 하나되는 양산, 제9회 독서골든벨’을 개최한다. 제9회 독서골든벨은 관내 초등학교 4 부터 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 도서를 미리 읽고 제시된 문제를 맞혀 최후의 1인을 가려낸다. 총 90문제로 패자부활전 등을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6명으로 최후의 7인에게는 양산시장상이 수여되며 부상으로는 독서문화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선정도서는 시간을 수리합니다, 더운 지구 뜨거운 지구 펄펄 끓는 지구(유다정 저), 독립운동 스타실록(최설희 저)으로 총 3권이며 관내 공공도서관에서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10월 8일부터 마감시까지 신청되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웅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민수 시립도서관장은 “독서골든벨을 통해 양산의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즐거운 독서경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는 『2024 양산 평생학습박람회』를 삽량문화축전과 연계해 2024. 10. 4. 부터 10. 6.까지 3일 동안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무료 체험 부스 운영과 성인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평생학습 체험 부스에서는 영산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등 25개 기관·단체가 드립커피, 천연비누 만들기, 라탄공예, 모스신호체험 등의 무료 체험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배움의 성과를 발표하는 성인학습동아리 경연대회는 10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보조무대에서 진행된다. 2023년 경연대회 최우수 단체 웅상문화체육센터 밸리댄스반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총 7개 팀이 보조무대에서 경연을 펼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3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켜 이는 평생학습 저변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시 대표 축제인 양산삽량문화축전을 비롯해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양산시를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로 올해 34회째를 맞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전에서는 양산의 옛 지명인 ‘삽량’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과거 삽량주간(삽량주 태수)을 지낸 신라 충신 박제상 공을 주제로 한 공연과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조선 전기 무관으로 이름을 떨친 양산 출신 이징석·징옥·징규 삼형제의 강건한 기백을 표현한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축제 장소인 양산천 둔치에 존재했던 국계다리 재현의 의미를 담은 수상부교를 설치 운영하며, 올해는 길이를 연장하여 양산천 위 섬까지 닿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섬은 위성지도로 내려다 봤을 때 고래를 닮았다 하여 ‘삽량고래섬’으로 명명했으며, 1년 중 축제기간에만 들어가 볼 수 있는 미지의 공간으로서 소망지 쓰기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주고자 기획했다. &n